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이 쉽지 않아 보인다. 김민재는 중국에 머물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빅오퍼가 아닌 이상 베이징은 김민재를 놔줄 생각이 없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토트넘 담당 리얄 토마스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기사를 통해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의 관심 이후 베이징에 잔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국내 매체들을 통해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중국 매체는 이를 두고 ”가짜뉴스“라 일축했고,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슈퍼리그 재개에 앞서 중국에 늦게 입국했다. 구단은 김민재에게 판매를 원하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김민재는 자가격리를 수행 중인 가운데 베이징의 확고한 입장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에버턴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베이징은 빅오퍼가 들어온다면 여름 막바지 김민재 이적을 검토해 볼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