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이원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왜 호날두만 연봉이 많죠?'
이탈리아 유벤투스 선수들이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이다. 홀로 엄청난 연봉을 가져가고 있는 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때문이다.
영국의 더선은 지난 달 31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연봉 2800만 파운드(약 440억 원)를 수령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유벤투스 선수들이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연봉은 팀 내 1위에 속한다. 또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고 있다.
실제로 다른 선수들과 엄청난 격차를 보이고 있다. 팀 내 연봉 2위이자, 리그 최고 연봉 2위에 해당하는 유벤투스의 수비수 마타이스 데리흐트(21)가 연봉 720만 파운드(약 112억 원)를 받는다. 호날두의 연봉이 데리흐트 연봉의 4배 수준이다.
뒤를 이어 곤살로 이과인(33)과 미랄렘 피아니치(30)가 각각 연봉 680만 파운드(약 106억 원)를 수령 중이다. 파울로 디발라(27)의 연봉은 660만 파운드(약 103억 원)다. 지난 해 자유계약(FA)을 통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아드리앙 라비오(25), 아론 램지(30)는 연봉 630만 파운드(약 98억 원)를 받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3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