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최규한 기자]3회초 토론토 선발 류현진이 마운드로 향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선발 투수 파워 랭킹 TOP10을 공개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이 뉴욕 에이스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현재로선 디그롬보다 뛰어날 수 없다. 디그롬은 평균 자책점 2.12 22탈삼진을 기록했고 첫 등판부터 10차례 삼진을 빼앗았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가 2위에 올랐고 뉴욕 양키스의 새 식구가 된 게릿 콜이 뒤를 이었다. 'MLB.com'은 "게릿 콜의 핀 스트라이프 경력은 출발부터 순조롭다. 양키스타디움 데뷔전을 포함해 3경기에 등판해 평균 자책점 2.55 16탈삼진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는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레즈)가 5위를 차지했다. 추신수의 소속 구단인 텍사스 레인저의 랜스 린이 6위, 밀워키 브루어스 브랜든 우드러프가 7위를 기록했다.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와 헤르만 마르케즈(콜로라도 로키스)가 각각 9위, 10위에 랭크됐다.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이상 LA 다저스), 타일러 챗우드, 다르빗슈 유(이상 시카고 컵스),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0위 안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평가단의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