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가 공격진을 싹 갈아엎는 것일까. 계속해서 영입설이 들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인테르 뉴스는 2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맨시티가 마르티네스를 노린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마르티네스는 유럽 리그 최고의 '핫'한 선수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인테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고, 지난 시즌 리그 24골, 올 시즌에도 리그 8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맨시티는 강팀이지만 최전방 공격수가 약점으로 지적받는다. 팀 주축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32)의 나이가 많은 편이고, 또 다른 공격 자원 가브리엘 제수스(23)는 컨디션 기복이 심하다.
실제로 맨시티는 올 시즌 10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 부문 리그 공동 13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리그 순위도 13위(승점 13)로 좋지 않은 편이다.
마르티네스의 나이가 어리다는 것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아구에로의 대체자로 활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공격수와 관련해 맨시티 영입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케인과 마르티네스도 그렇고, 지난 여름에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 연결되기도 했다. 누가 됐든 최소 한 명 이상은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