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슬리 코망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마르크 로카의 퇴장 공백에도 승리를 챙겼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푸스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뮌헨은 대회 4연승을 질주했고 잘츠부르크는 대회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뮌헨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고레츠카의 등을 맞은 공이 상대 아크 서클로 갔다. 그나브리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잘츠부르크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베리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소보슬라이가 1대1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벗어났다.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2분 뮐러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슈팅했다. 이를 스탄코비치가 막아냈지만 튕겨나온 공을 레반도프스키가 재차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1-0 뮌헨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뮌헨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6분 고레츠카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코망이 이를 잡은 뒤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고 공이 뵈버를 맞고 들어갔다. 하지만 뮌헨은 수적 열세를 안게 됐다. 후반 20분 로카가 수비과정에서 유누조비치의 발을 밟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뮌헨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2분 코망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사네가 헤더로 이를 골문 안에 밀어 넣었다.
잘츠부르크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27분 크리스텐센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베리샤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3-1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