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유영주 감독 “한 번 즈음 나올 수 있는 경기였다”

390 0 0 2020-12-03 11:36:5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 BNK가 3연패를 떠안았다.
 

BNK는 2일(수) BN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66-61로 패했다.
 

BNK는 시종일관 상대와 리드를 주고받는 등 이날 연패탈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막판 고비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BNK에서는 구슬이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홀로 27점을 책임졌다. 내외곽을 넘나들며 경기 내내 안정된 득점력을 자랑했다.
 

경기 후 BNK의 유영주 감독은 “진안의 부진이 아쉬웠다. 안쪽에서 진안이가 11개 던져서 하나 넣었다. 공격이 안 되다 보니 수비가 무너졌다”고 총평했다. 이어 “양인영에게 많은 리바운드를 내줬다. 안쪽에서 지나치게 헤맸다”라며 이날 경기를 정리했다.
 

그러면서도 유 감독은 “긴 여정에서 한 번 즈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가드와 센터에서는 부진했으나 포워드들이 잘 해줬다. 구슬이, (노)현지가 잘 해줬고, (이)소희가 리바운드 가담이 돋보였고 수비가 좋았다. 수비 시에 집중력이 좋았다. 오랜 시간 뛰게 했다. 체기가 있는데도 분전했다. 잘 해서 좀 더 뛰게 했다”면서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안의 활용에 대해서도 유 감독은 “공격이 안 됐을 때 수비와 리바운드 집중을 요했으나 파울트러블에 빠지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운을 떼며 “진안에게 도움수비가 들어올 것을 대비해 연습을 했다. 그러나 대처가 좋지 않았다.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반대로 그만큼 실력이 늘었다는 뜻이다. 안쪽에서 지나치게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다음 경기에 대해 묻자 유 감독은 “안쪽을 점검해야 할 것 같다. 신한은행도 손이 빠른 팀이다. 공간이 중요할 것 같다.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고자 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최근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력이 좋아진 부분에 대해 적극 경계했다. 다음 경기에서 BNK가 연패를 벗어날 수 있을 지가 여러모로 향후 시즌 운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8243
울산 나이스다 간빠이
20-12-03 19:40
8242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전자랜드 A선수 지인, 음성 판정 불도저
20-12-03 18:16
8241
디우프는 제 몫 하는데…KGC인삼공사의 레프트 고민 섹시한황소
20-12-03 17:26
8240
오늘 국내경기는 정배 가야합니까? 픽샤워
20-12-03 16:07
8239
[스토리 발리볼] 김연경 네트파문의 안타까운 결말 질주머신
20-12-03 15:07
8238
금일 경기 소주반샷
20-12-03 13:14
8237
[NBA] ‘브루클린 vs 골든스테이트’로 시즌 스타트! NBA, 개막 일정 발표 애플
20-12-03 12:35
VIEW
BNK 유영주 감독 “한 번 즈음 나올 수 있는 경기였다” 손나은
20-12-03 11:36
8235
오늘하루도 건승하세요^^ 아이언맨
20-12-03 10:01
8234
[UCL 리뷰] '네이마르 멀티골' PSG, 맨유전 3-1 승리…16강 청신호 물음표
20-12-03 09:41
8233
[IS 이슈] '오재일 타깃' 2년 동안 잠자던 사자가 움직인다 크롬
20-12-03 08:32
8232
지금까지는 순항중인데 + 1 박과장
20-12-03 05:55
8231
고민되네 가마구치
20-12-03 04:08
8230
맹구 파리 단폴 어디가 좋을까요? 사이타마
20-12-03 04:01
8229
렌 승 라이프 승 첼시 승 캡틴아메리카
20-12-03 02:36
8228
케인 부상으로 LASK전 결장, 손흥민 원톱 가능성 대두 가츠동
20-12-03 01:38
8227
발렌시아,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정황상 이강인 유력 군주
20-12-02 22:13
8226
오늘 새축 제발좀 먹어보쟈 장그래
20-12-02 19:34
8225
금일 경기 홍보도배
20-12-02 18:14
8224
케빈 듀란트의 '손절', '제임스 (하든)는 친구지만, 트레이드 얘기한 적 없다' 순대국
20-12-02 17:11
8223
[현장리포트]우리카드의 반격, 하승우와 알렉스의 자신감에 주목 픽도리
20-12-02 15:57
8222
'라모스 없는' 바란은 실수투성이...레알 챔스 탈락 위기 원흉 해골
20-12-02 14:46
8221
오늘의 경기 곰비서
20-12-02 13:47
8220
다저스 우승 숙원 푼 시거, 내년이 마지막 해? 이별 가능성 오타쿠
20-12-02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