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듯하다. 리그 일정이 나오기 시작했다.
‘디 애슬래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NBA 측에서 잠정적으로 확정한 일정의 일부분을 공개했다. 2020-2021 시즌은 12월 23일(한국 날짜)에 개막한다. 개막 첫째날과 둘째날에 펼쳐질 일정은 어떻게 될까?
▶12월 23일
(1) 브루클린 네츠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브루클린 네츠가 개막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팀의 원투펀치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의 몸 상태가 어느 때보다 좋다는 후문. 스티브 내쉬 신임 감독은 이날 데뷔전을 치른다.
그들의 상대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낙점되었다. 지난 시즌 5경기 출장에 그쳤던 스테판 커리는 이날 복귀를 신고할 전망이다.
(2) LA 레이커스 vs LA 클리퍼스
최고의 라이벌이 격돌한다.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전력이 가장 강한 두 팀. 지난 2018-2019 시즌에는 레이커스가 서부 1위, 클리퍼스가 서부 2위로 마감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이커스는 몬트레즐 해럴. 데니스 슈로더 등이 첫 선을 보인다. 클리퍼스는 서지 이바카가 데뷔전을 치를 전망.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등의 스타 선수들이 개막 첫째날을 빛낼 것으로 보인다.
▶12월 24일
(1) 보스턴 셀틱스 vs 밀워키 벅스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들의 대결도 열린다.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한 보스턴, 컨퍼런스 1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밀워키가 맞붙게 된 것.
보스턴은 켐바 워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MVP 쓰리핏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2) 댈러스 매버릭스 vs 피닉스 선즈
2018 드래프트에 뽑힌 선수들이 격돌한다. 3순위로 선발된 루카 돈치치, 1순위로 뽑힌 디안드레 에이튼이 3년차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피닉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크리스 폴이 데뷔전을 치를 전망. 댈러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지난 플레이오프에 당했던 부상 여파로 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