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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다비드 알라바(29, 바이에른 뮌헨)이 수 많은 제안을 받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행을 택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알라바의 다음 행선지는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총 4년의 계약 기간에 1000만 유로(약 133억 원) 연봉에 합의할 전망이다.
알라바는 2021년 6월 뮌헨과 계약이 끝난다. 뮌헨과 재계약 협상이 무산되고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이적하게 된다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남아 보스만룰에 의해 1월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적료 지출 없이 최고의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클럽들이 알라바에 관심을 보냈다. 알라바와 개인 협상만 완료하면 영입이 가능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 등 다수의 클럽들은 꾸준히 알라바에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알라바에 제안을 한 클럽도 상당수로 전해진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알라바가 비공식적인 루트로 많은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알라바는 비공식적으로 5개 클럽의 제안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알라바의 선택은 레알이 될 전망이다. 로마노는 마르카의 호세 펠릭스 디아스 기자를 인용해 알라바의 레알행을 점쳤다.
로마노는 “알라바의 꿈은 레알에서 뛰는 것이다. 아직 계약서에 사인은 안 했지만 자유계약으로 레알에 합류하길 원할 것이다”라며 “레알은 수 일 내에 알라바와 계약 체결을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