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해리 케인도 새로운 기록을 갈아 치웠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승리와 함께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 시선을 쏠릴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전반 43분 골로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성공했다. 또한, 후반 5분 정확한 크로스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골까지 도왔다.
그러나 케인도 새로운 역사를 이번 리즈전에서 이뤄냈다. 그는 전반 27분 페널티 킥 골로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7연속 리그 두 자리 수 득점은 물론 EPL 통산 최단 기간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3분 손흥민의 골을 도우며, 10골 11도움이 됐다. 또한,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21개) 선두도 유지했다.
케인의 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리즈전까지 EPL 통산 30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현재 리그에서 그보다 많은 기록은 없을 정도다.
또한, 손흥민과 13골을 합작하며,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보유한 리그 최다골 합작 기록과 타이를 이뤄냈다. 1골 만 더 합작하면 이를 넘어선다. 또한, 프랑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가 보유한 36골과 3골 차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