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하위권을 맴돌던 아틀레틱 빌바오가 반등하고 있다.
빌바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비즈카야주의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엘체 CF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빌바오는 리그 9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빌바오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빌바오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알렉스 베렝게르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빌바오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8분 우나이 벤세도르가 상대 박스 앞의 라울 가르시아에게 패스했다. R.가르시아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빌바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4분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했다. 이케르 무니아인이 발을 대 이를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1-0 빌바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엘체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이반 마르코네가 상대 박스 앞의 보예에게 패스했다. 루카스 보예가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막아냈다.
빌바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6분 미켈 베스가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이냐키 윌리엄스가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빌바오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5분 이냐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유리 베르치체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1-0 빌바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