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트의 우려 섞인 한숨, "손흥민-케인 너무 잘해서 걱정"

446 0 0 2021-01-21 06:41:1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젠 너무 잘해서 걱정이다. 토트넘 스트라이커 출신 대런 벤트(37)는 유럽 최고 듀오 중 하나로 떠오른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 이상 토트넘)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잘 통하는 듀오다. 이번 시즌에만 13골을 합작해 한 시즌 최다 합작 득점 기록이었던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블랙번) 듀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합작 득점 기록(36골)을 보유한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첼시)에 단 3골차로 따라 붙었다.

손흥민과 케인 듀오를 앞세운 토트넘은 이번 시즌 한 때 리그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전문가들로부터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현재 순위는 5위(승점 33)로 다소 내려 왔지만 여전히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38)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하지만 벤트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칭찬과 함께 우려를 보냈다. 벤트는 '토트넘이 이 듀오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것은 비밀이 아니다"라면서 "손흥민과 케인은 돋보이고 있다. 토트넘이 가진 진짜 골 위협은 둘만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에 따르면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팀에 29골 20도움을 안겼다. 이는 이번 시즌 토트넘이 기록한 득점의 50%에 해당하는 수치다. 결국 벤트는 손흥민과 케인이 없다면 토트넘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게 됐다. 부상이나 징계로 한 명 혹은 둘 모두 빠지게 되면 토트넘은 급격하게 무너질 수 있다는 뜻이다. 




벤트는 "나는 첼시 경기를 기억한다. 첼시는 그 경기에서 손흥민과 케인을 완전히 무력화 시켰고 아무 것도 제공할 수 없도록 했다"면서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을 데려왔고 그것이 해답이 될 것이라 봤지만 이제 그럴 것 같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결국 손흥민과 케인이 없다면 토트넘의 득점력은 현저하게 떨어질 것이란 이야기다. 

벤트는 "스티븐 베르바인은 이번 시즌 득점이 없고 루카스 모우라는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서 "정말 좋은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디에도 화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누군가는 위협이 돼야 한다. 한 두 명의 선수에게 너무 의존하게 되면 상대 팀들은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8980
굿모닝 철구
21-01-21 11:34
8979
‘연봉 합의 없다’ 최지만, 무조건 조정위원회 간다… 245만 달러 받을까 호랑이
21-01-21 10:54
8978
'48시간 폭풍영입' 토론토, 브랜틀리도 잡았다..류현진 빙긋 물음표
21-01-21 09:29
8977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1-21 08:16
VIEW
벤트의 우려 섞인 한숨, "손흥민-케인 너무 잘해서 걱정" 타짜신정환
21-01-21 06:41
8975
아놔 맹구 실점이네 정해인
21-01-21 05:32
8974
맨시티 아직도 무득이네 해적
21-01-21 04:12
8973
갈라타사라이 지리네 홍보도배
21-01-21 02:31
8972
'발렌시아 복귀설' 마타 거취 질문에 솔샤르, "아직 결정난 것 없어" 애플
21-01-21 01:01
8971
첫단추 아탈란타다 장사꾼
21-01-20 23:02
8970
아깝게 한폴낙좀 그만하자 순대국
21-01-20 21:41
8969
오래도 기다린 빌라, 19일 만에 EPL 경기… 첫 과제는 '맨시티 넘기' 원빈해설위원
21-01-20 20:24
8968
금일경기 이영자
21-01-20 18:20
8967
바우어, 에인절스 못가면 ‘백수’, 토론토 영입 포기...LA 다저스에 “날 데려가 줘” 눈물겨운 ‘구애’ 픽도리
21-01-20 17:13
8966
토트넘, 잉스 영입 추진 중...'비니시우스 대체자로 낙점' 해골
21-01-20 16:15
8965
몰라보게 몸 키운 ‘엘 니뇨’ 토레스, 코치로 새 삶 애플
21-01-20 14:18
8964
오늘도 퐈이팅ㅋㅋ 오타쿠
21-01-20 13:46
8963
'축복 듀오'손흥민·케인에 골잡이 잉스를 더한다? "무리뉴가 원해"(유로스포츠) 호랑이
21-01-20 12:10
8962
"감독 루니, 시메오네처럼 축구해!" 감독 실패했던 네빌의 진심 조언 가습기
21-01-20 10:36
8961
SON·케인에 이어 무리뉴의 남자가 됐다…"아주 훌륭해" 물음표
21-01-20 09:10
8960
다들 오늘도 돈 많이 버세요 화이팅~~~~~~~ 파워볼갓형
21-01-20 08:10
8959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1-20 08:09
8958
호주오픈 출전 72명, 막막한 ‘방콕 벽치기’ 장사꾼
21-01-20 04:51
8957
"20일까지 기다린다" KIA, 한밤의 문자메시지...양현종과 합의했나? 해골
21-01-20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