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유의 원정 강세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각)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순연 경기 풀럼 원정에서 2-1로 역전승을 일궜다.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먼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에딘손 카바니가 전반 종료 전에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중반 폴 포그바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을 만들며 또다시 원정 승리를 적립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원정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맨유의 원정 경기 성적은 10경기 8승 2무다.
또한 맨유는 지난 시즌 1월 19일에 열린 23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0-2로 패한 뒤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 스탯사이트는 이날 맨유가 원정 승리로 리그 원정 1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구단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고 전했다.
지난 1998/99시즌 12월부터 1999/00시즌 9월까지 이어진 원정 경기 17경기 무패 행진과 타이를 이룬 것이다.
맨유는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기반으로 이번 시즌 7라운드 아스널 전 패배 이후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위를 달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