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도정]
skysports 유튜브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홈 5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로 변화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 42분 첼시의 마운트는 과감한 돌파에 이은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지며 첼시는 투헬 감독 부임 이후 10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함께 리그 4위까지 올라섰고 리버풀은 안필드 역사에 불명예를 안았다.
경기 후 클롭은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에서 "경기의 차이는 마운트의 개인 능력이었다. 마운트와 같은 선수라면 사이드에서 접고 들어오는 플레이(컷인플레이)를 한다며 이러한 유형의 대표적인 선수로 일격을 맞았던 마운트, 자신의 팀 내 핵심이자 월클 윙어 사디오 마네에 이어 손흥민을 언급하였다.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지금의 리버풀까지 줄곧 이어진 손흥민과의 악연?을 첼시와의 패배 이후 가장 힘든 순간에 떠올린 것이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7위에 자리했다. 작년까지만해도 유럽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던 리버풀은 자칫하면 그 주인공을 뽑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 조차 밟지 못할 수도 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리버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오후11시 풀럼을 상대로 홈에서 리그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