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맨' 변신 이동국, "역시 나는 축구인. 축구 즐겁다" [오!쎈 전주]

591 0 0 2021-03-10 17:36:2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EN=전주, 우충원 기자] "축구 재미있는 스포츠". 

전북 현대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라운드 강원FC와 맞대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구스타보의 결승골로 승리,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했다. 

전주성에 반가운 손님이 찾았다. 전북 레전드 이동국이 은퇴 후 처음으로 경기장에 방문했다.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이동국은 절친한 사이인 김상식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선수로 은퇴했지만 이동국은 그동안 바쁜 일정을 보냈다. 방송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농구선수’로 변신한 이동국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뭉쳐야 쏜다’에 출연중인 이동국은 벌써 ‘동백호’라는 별명이 생겼다.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인 강백호가 별명이 됐다. 이동국은 ‘뭉쳐야 쏜다’에서 강백호처럼 압도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동국은 경기를 앞두고 “김상식 감독님께서 끊임없이 응원하러 오지 않느냐고 물어보셨다. 마침 평일 경기가 있었고 시간이 맞았다. 그래서 응원하게 됐다”면서 “오랜만에 전주성에 오니 정말 기쁘고 즐겁다. 역시 축구장이 가장 편하다”고 밝혔다. 

비록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이동국은 K리그와 전북을 꾸준히 지켜봤다. 이동국은 “전북 경기는 꾸준히 챙겨봤다. FC서울전 승리를 거둔 것도 봤고 제주전도 지켜봤다”면서 “제주전에 새로운 선수들이 출전한 것 같다. 새 얼굴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평소처럼 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지인들과 경기를 지켜본 이동국은 김상식 감독의 강력한 세리머니에 놀란 모습. 

그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농구인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저 축구인이었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뭉쳐야 쏜다’에서 이동국은 강백호의 대사를 인용, “나는 바스켓맨이니까”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하지만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방문한 그는 축구인이라고 자신의 원래 모습을 다시 인정했다. 

‘바스켓맨’으로 변신해 방송에 출연하고 있지만 이동국은 “농구도 재미있지만 역시 나는 축구인이다. 경기를 볼 생각하니 정말 즐겁다”라면서 “전북이 K리그 5연패를 꼭 달성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국은 경기 후 SNS를 통해 “축구 재미있는 스포츠였네. 2-1 전북승. 식사마 세리머니 뭔데”라고 올렸다. 또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지켜보는 김상식 감독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9642
우라카드 넘 쫄린다 철구
21-03-11 20:48
9641
건승하세요~ 파워볼윤총장
21-03-11 20:01
9640
건승하세요 조폭최순실
21-03-11 17:16
9639
"무리뉴 일부러 베일 안 썼다…5월 전 경기 선발" 이영자
21-03-11 15:46
9638
"호날두의 배신, 용서할 수 없는 행동" 들끓는 비난 여론 순대국
21-03-11 13:49
9637
맛점들하세요 ~ 손예진
21-03-11 12:37
9636
'유니폼 터질 것 같네' KIA 근육맨, 거포 1루수 변신 완료 손나은
21-03-11 11:42
9635
PSG, '메시 PK 실축' 바르사와 1-1...UCL 8강 진출 미니언즈
21-03-11 10:49
9634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1-03-11 09:26
9633
메시 패널 실축이 크다 6시내고환
21-03-11 07:30
9632
바셀이 못올라가도 된다 뉴스보이
21-03-11 05:21
9631
꼬마가 첫경긴데 머냐 간빠이
21-03-11 03:32
9630
리밥 오늘도 부탁한다 불도저
21-03-11 02:11
9629
"비전을 말해줘" 페르난데스, 주급 2배 인상에도 맨유 재계약 거절 노랑색옷사고시퐁
21-03-11 00:39
9628
사랑이 뭘까 ? 너튜브★백팀장
21-03-10 23:24
9627
두번다시 국농 오바는 안깐다 박과장
21-03-10 22:00
9626
바셀이 올라가지 못하것 같고 사이타마
21-03-10 20:24
VIEW
'바스켓맨' 변신 이동국, "역시 나는 축구인. 축구 즐겁다" [오!쎈 전주] 홍보도배
21-03-10 17:36
9624
'집단 성폭행' 호비뉴, 항소에도 징역 9년 유지 원빈해설위원
21-03-10 16:17
9623
오늘도 다들건승 하시길 오타쿠
21-03-10 15:28
9622
베일의 무한애정, "손흥민은 이미 웨일스 사람...5인 팀에 넣고 싶어" 극혐
21-03-10 14:54
9621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3-10 14:30
9620
공이 수박만하다는 추신수… 비결은 ‘젓가락 神功 섹시한황소
21-03-10 05:49
9619
정관수술 했는데 임신? 호나우두, 또 '기적 같은 골' 성공인가 가츠동
21-03-10 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