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메시 PK 실축' 바르사와 1-1...UCL 8강 진출

733 0 0 2021-03-11 10:49: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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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파리생제르맹이 FC 바르셀로나를 넘고 UCL 8강에 올랐다. 

PSG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1-2차전 합계 5-2로 바르셀로나를 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원더골을 뽑아냈지만 PK 실축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PSG의 네이마르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경기를 펼쳤다. 반전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포함 쏟아낼 수 있는 전력을 모두 출전 시켜 경기에 임했다.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는 상황에서 PSG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PSG는 전반 31분 킬리안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균형은 깨졌지만 바르셀로나도 곧바로 반격했다. 메시의 강력한 슈팅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36분 메시는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PSG 골네트를 흔들었다. 골키퍼 나바스가 몸을 날렸지만 어림 없었다. 

전반 추가시간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메시의 강력한 슈팅으로 PSG 나바스가 막아냈다. 역전하며 전반을 마칠 수 있었지만 전반은 1-1로 마무리 됐다. 

후반서도 바르셀로나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PSG를 몰아쳤다. 메시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지만 바르셀로나는 PSG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PSG는 골키퍼 나바스가 맹렬한 선방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적극적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바르셀로나와 PSG는 선수 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결국 양팀은 더이상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무승부였지만 PSG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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