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리스의 스테픈 커리가 자신의 생일날 32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체이스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31-119로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NBA TV에 따르면 커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강해지고 나아지는 것 같다. 현재를 즐기고 있다. 오늘 우리 팀은 모두가 대단한 경기를 펼쳤다. 각각 코트에서 공격적으로 경기하고, 수비에 신경썼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앤드류 위긴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드레이먼드 그린, 벤치에서 나와 참여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조던 풀"이라고 이야기하며 동료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막강한 팀인 유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뛰어난 팀을 상대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48분 동안 유지한 후 승리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우리의 자신감은 항상 제자리에 있지만, 코트 위에서 그를 증명하고, 보여주고, 확인해야 한다. 또한 오늘 같은 경기를 펼치게 되면 기대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이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올해의 도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