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올여름 공격수 찾기에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맨시티는 구단 레전드로 꼽히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결별하기로 했다. 맨시티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우리는 올해 여름 계약이 끝나는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아구에로와 작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구에로는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맨시티 공격력에 도움을 줬다. 따라서 그의 공백은 맨시티 전력에 크게 영향을 끼칠 것. 따라서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려고 한다.
'90min'은 31일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를 1차 타깃으로 삼았다. 만약 홀란드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해리 케인(토트넘)을 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을 이상적인 계약이라고 생각 중이다. 맨시티는 홀란드가 노르웨이에서 활동하던 시기부터 접촉해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현재 그의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약 2386억 원)다"라고 언급했다.
홀란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유망주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1골 4도움으로 득점 부문 리그 공동 2위를 달리면서 상당한 골 결정력을 자랑 중이다.
맨시티가 그를 영입하고 싶은 건 당연하다. 그러나 그의 높은 몸값이 부담되는 게 사실이다. 또한 최고의 유망주 영입 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다. 대안으로 케인을 생각 중이다.
이 매체는 "케인이 홀란드보다 7살이 더 많다.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 없다. 그러나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골잡이다"라며 매력적인 카드라고 설명했다.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7골 13도움으로 득점 공동 1위,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