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는 이름이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떠났다. 8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친선전을 벌인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 주도로 재편 중이다. 지난 시즌 도중에 복귀한 지단 감독은 사실상 2019/2020 시즌을 바라보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등을 들여 프리시즌을 소화했다. 성과가 썩 좋았던 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와 붙어 1무 3패를 기록했다.
이후 페네르바체전 5-3 승리로 반등 포인트를 마련한 레알. 이제는 잘츠부르크, AS로마와 연달아 붙은 뒤 셀타 비고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정규 시즌을 앞둔 만큼 각 경기 소집 및 출전 명단에 시선이 쏠리는 것도 사실이다. 주축의 윤곽이 드러나리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단 감독은 가레스 베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 없이 이번 명단을 꾸렸다. 아우디컵도 제외된 베일의 표면적 이유는 부상이다. 다만 재활 대신 골프를 쳤다는 소문이 돌면서 지단 감독도 굳은 표정으로 단답한 바 있다. 로드리게스는 나폴리에서 옛 스승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재회하리란 설이 계속 돌고 있다.
■ 레알 마드리드 잘츠부르크 원정 명단
케일러 나바스, 티보 쿠르트아, 안드리 루닌, 다니 카르바할, 에데르 밀리탕,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나초 페르난데스, 마르셀루,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아드리안 데 라 푸엔테,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페드리코 발베르데, 이스코, 카림 벤제마, 루카스 바스케스, 루카 요비치, 비니시우스 주니어, 에당 아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