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합의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5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토트넘 미드필더 에릭센과 거의 합에 도달했다. 에릭센의 계약 기간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에릭센과 5년 계약에 근접했다.
에릭센은 토트넘 전술의 중심으로 활약해왔다.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아온 에릭센은 토트넘이 지켜야 할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하지만 2018/2019시즌 막바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됐다. 에릭센은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고 언급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어 가능성이 낮아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맨유가 에릭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전력 보강에 에릭센을 포함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에릭센은 맨유의 5년 계약을 제안받은 후 진지하게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을 할 수 없다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에릭센을 매각해야 한다. 계약 만료가 되면 단 한 푼의 돈도 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