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분노 폭발'..."넌 도대체 언제까지 멍청한 짓 할 거야"

537 0 0 2021-11-04 08:02:3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가 폴 포그바를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4차전 아탈란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고 아탈란타는 1승 2무 1패 승점 5점으로 3위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폴 포그바는 스콧 맥토미니,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중원을 꾸렸다. 최전방 투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커스 래시포드 밑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포그바의 활약은 인상적이지 못했다. 결국, 후반 24분 팀이 1-2로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네마냐 마티치와 교체돼 나갔다.

영국 매체 'BT스포츠'에 출연한 폴 스콜스는 경기가 끝난 후 "포그바는 항상 그의 옆에 누군가가 같이 있어야 한다. 그가 존경하는 선수, 경험 많은 선수가 그의 곁에 필요하다"며 "포그바는 정말 경험 많은 선수지만, 35살에도 지금이랑 똑같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포그바는 여전히 공을 굴리는 바보 같은 짓을 할 것이고, 자신이 얼마나 강하고 능숙한 선수인지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포그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집중력이다. 그는 가끔 요정들하고 어디로 간듯해"라고 비판했다.

또한 "포그바가 유벤투스에 있을 당시 생각하면 그는 훌륭한 선수였고 그래서 맨유는 포그바를 다시 영입했다"라며 "그때 유벤투스에는 안드레아 피를로, 조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잔루이지 부폰과 안토니오 콘테 같은 공격적인 감독이 있었다. 포그바는 35살이 될 때까지 이런 사람들이 필요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폴 포그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맨유와 포그바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지 않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만약 이번에도 포그바가 자유계약(FA)으로 떠난다면 2012년 FA로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간 이후 다시 돌아와서 또 FA로 팀을 나가게 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152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1-11-04 09:23
VIEW
맨유 레전드 '분노 폭발'..."넌 도대체 언제까지 멍청한 짓 할 거야" 조현
21-11-04 08:02
13150
본머스 패가 하필은 오늘이냐 앗살라
21-11-04 06:34
13149
콘테, 계약은 했지만 지휘봉 못 잡는 이유…‘복장 터지는 행정 처리’ 닥터최
21-11-04 04:13
13148
밀란을 까야 대나 말아야대나 찌끄레기
21-11-04 02:08
13147
'충격' 2002년생 네덜란드 미래, 우울증으로 은퇴 고려 6시내고환
21-11-04 00:33
13146
'포기했다' 후반 42분 교체 투입 굴욕, '7300만 파운드' 스타 향한 우려 + 1 뉴스보이
21-11-03 21:25
13145
오리온 승 언더 간빠이
21-11-03 19:04
13144
韓 잡고 싶은 UAE의 명단, 핵심+역전의 용사+귀화 선수까지 호출 박과장
21-11-03 17:08
13143
누누 흔적 지우는 토트넘, 라커룸 '바닥 스티커' 먼저 뗐는데... 사이타마
21-11-03 16:36
13142
나성범 올인인가…NC 선수단 대거 정리, 칼바람 또 불지도 이아이언
21-11-03 14:16
13141
토트넘 경기장 밖 쓰러진 남성 도운 시민, 알고보니 호이비에르…"시민영웅" 찬사 조폭최순실
21-11-03 13:02
13140
'흥분 그 이상' 이것이 명장 효과…선수단 의욕까지 단번에 ↑ 떨어진원숭이
21-11-03 11:26
13139
'3억달러' FA 유격수 최대어, 다저스 떠나면? 타격왕 예비 FA 있다 가습기
21-11-03 10:13
13138
'내셔널리그도 DH 도입한다는데', 227억 포기하고 FA 선언? 물음표
21-11-03 09:03
13137
'토트넘 감독' 콘테, 매의 눈으로 선수들 훈련 응시 소주반샷
21-11-03 03:51
13136
“프랑스서 가장 위대한 재능” PSG, 맨유에서 ‘공짜’로 데려온다 정해인
21-11-03 02:40
13135
시즌 마감한 홍원기 감독의 진심 “이용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와꾸대장봉준
21-11-03 01:15
13134
"얘들아 즐겨" 캡틴의 허슬플레이와 포효…미러클 깨웠다 아이언맨
21-11-02 23:56
13133
'충격' 메시, 동료의 배신 알고 있었다 물음표
21-11-02 22:20
13132
NC 칼바람, 임창민-김진성 전격 방출…박진우도 재계약 불가 통보 불쌍한영자
21-11-02 21:29
13131
손흥민 공미 배치...'명장' 콘테, 토트넘 예상 라인업 떴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1-11-02 20:16
13130
[KBL 엘리트 캠프] ‘왼쪽 발목 부상’ 삼일상고 이주영, “조성민 코치님한테 배우고 싶었는데...” 군주
21-11-02 17:41
13129
BNK 이적생 듀오 김한별-강아정은 언제쯤 살아날까? 순대국
21-11-02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