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PO)가 내년 6월 중립지역서 단판승부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대륙 간 PO 일정과 방식을 확정해 발표했다. 현지시간으로 내년 6월 13일과 14일 중립지역에서 단판 경기로 열기로 했다. 개최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카타르월드컵 대륙 간 PO는 당초 내년 3월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륙별 예선이 미뤄졌고 PO 또한 내년 6월로 연기됐다. 대륙 간 PO 대진 추첨은 오는 28일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된다.
카타르월드컵 대륙 간 PO는 아시아, 북중미카리브해, 남미,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1개팀씩 총 4개팀이 참가해 2장의 본선 티켓에 도전한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A, B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3위 팀끼리 PO를 치른 뒤 승자가 대륙 간 PO에 나선다. A조에 속한 한국은 조 2위(4승2무)에 올라 있어 본선 직행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