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1골' 토트넘 윙어, 아약스 이적설...4년 남은 계약기간이 문제

561 0 0 2021-12-09 01:3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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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르바인이 아약스와 연결되는 중이다.

네덜란드 '텔레그라프'는 8일(한국시간) "마르크 오베르마스 단장은 베르바인 영입을 원한다. 다비드 네레스 판매가 된다면 베르바인 아약스행은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아약스 유스팀에서 뛴 바 있는 베르바인은 오래 전부터 아약스 영입 리스트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아약스, PSV 아인트호벤을 거쳐 성장하던 베르바인은 2017-18시즌을 기점으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해당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2경기에서 8골 11도움을 올리며 PSV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다음 시즌엔 더 발전된 모습이었다. 33경기 14골 12도움이란 기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에 더해 드리블 능력과 특유의 세레머니로 주목을 받았다.

PSV 최고 선수이자 네덜란드 초신성으로 주목을 받던 베르바인은 토트넘 훗스퍼 관심을 받았다. 2019-20시즌 전반기만 뛰고 리그 16경기 5골 10도움을 세우자 토트넘은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들여 베르바인을 데려왔다. 베르바인은 후반기 많은 출전시간을 얻지 못했음에도 3골을 넣어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베르바인은 토트넘에서 제 기량을 펴지 못했다. 나올 때마다 공격 흐름을 끊었고 연계, 슈팅 등 역량 면에서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자신감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해 침체기를 이어갔고 지난 시즌 공식전 1골에 그쳤다. 영입 당시 루카스 모우라를 밀어내고 손흥민, 해리 케인과 발맞출 공격수로 지목되던 것과 정반대 결과였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누누 산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모두 베르바인을 중용하지 않았다.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베르바인은 설상가상 부상까지 자주 입으며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네덜란드 대표팀에선 중요한 골을 집어넣어 조국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이바지했지만 토트넘에선 부진을 이어갔다.

아약스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잘 나가고 있지만 공격수 뎁스가 아쉬운 상황이다. 토트넘에선 실망스러웠지만 네덜란드 무대에서 잘한 경험이 있고 여전히 대표팀에도 자주 승선하는 베르바인은 매력적인 매물이다. 베르바인과 토트넘 계약기간이 4년이나 남았기에 이적료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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