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다 트라오레(26)가 토트넘에서 손흥민 다음으로 많은 주급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브미스포트는 25일(한국시간) 트라오레가 올 여름 완전 이적 전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하게 될 것이며 완전 이적 계약 전까지 12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급 12만 파운드는 토트넘 내 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 손흥민이 팀내 주급 최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이 매체는 또 토트넘이 울버햄튼에 이적료를 나누어서 지불할 것이라도 했다.
트라오레의 토트넘 이적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울버햄튼이 제시한 이적료에 토트넘이 역제의를 했으나 울버햄튼이 이를 거절하자, 토트넘은 이적료를 올려 다시 제의를 해 타결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오레 영입은 안토니어 콘테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첼시 등 강호들에게 연이어 패하자 수준 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선수 강화가 필연적이라며 다니엘 레비 회장을 압박했다.
콘테 감독은 트라오레 이외에 3명 정도 더 영입해 줄 것을 레비 회장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내 일부 선수도 내보낼 예정이다. 은돔벨레와 델레 알리가 유력하다. 은돔벨레는 PSG행이 점쳐지고 있고, 알리는 뉴캐슬행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PSG가 뒤늦게 알리 영입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