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korea] "목표는 월드컵 조기 확정" 벤투호, 레바논전 관전 포인트 '3'

439 0 0 2022-01-27 17:0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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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목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진출 조기 확정이다.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 황희찬이 빠진 상황이지만 벤투호의 전력은 여전히 아시아 최강이고, 이번 두 번의 원정에서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에 위치한 사이다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승점14)은 이란(승점16)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고 레바논(승점5)은 4위다.

# 관전 포인트 1: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 대기록 작성할까?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는 한국이다. 한국은 최종예선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3위 UAE(승점 6)와 승점차를 8점으로 벌렸다.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이번 레바논전에서 승리하고, UAE가 시리아에 패배한다면 한국이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아시아 최초의 기록이고, 월드컵 역사에서도 6팀 밖에 없는 기록이다. 한국은 아시아 독립 국가 대표팀 중에서 최초로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했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9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갖고 있다. 이는 아시아에서 1위, 전 세계적으로 6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만약 한국이 10회 연속 진출 기록을 세운다면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에 이어 6위를 기록하게 된다.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가득하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벤투호에 합류한 김민재는 "확정할 수 있을 때 확정을 해야 한다. 그러면 대표팀이 편하게 갈 수 있을 것이다. 저번 소집 때 다음에 꼭 마무리하자고 다짐했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근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유지하고 있는 황의조 역시 "개인적으로 자신감이 올라왔다. 경기력도 좀 더 회복한 뒤 (대표팀에) 올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대표팀에서 더 좋은 활약을 하고 싶다. 최종 예선 2경기를 잘 치러 월드컵을 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관전 포인트 2: 손흥민-황희찬 없는 벤투호, 레바논의 침대축구 깰까?

그동안 벤투호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던 손흥민과 황희찬이 부상으로 인해 나설 수 없게 됐다. 공격진에서 큰 구멍이 생겼지만 우려는 없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던 황의조와 정우영이 합류했고, 터키 전지훈련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조규성, 김건희, 송민규, 이동준, 권창훈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황의조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23일 스트라스부르와의 프랑스 리그앙 2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리그앙 통산 27골로 박주영(25골, AS모나코)을 넘어 아시아 역대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몸 상태도 최상이다. 황의조는 "계속 경기에 뛰었고 운동도 했다.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보르도 구단 측에서도 많이 배려를 해줘서 훈련을 조절하면서 했다. 많이 좋아졌다"며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황의조의 가세로 다양한 공격 조합이 가능해졌다. 벤투 감독은 지난 몰도바전에서 다이아몬드형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수비 축구를 펼치는 팀을 상대로 새로운 전술을 꺼내들었다. 당시 조규성과 김건희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권창훈, 송민규, 이동준 등이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여기에 정우영과 이재성까지 합류했기 때문에 다양한 공격 조합을 통해 레바논의 침대 축구를 확실하게 깨겠다는 계획이다.

# 관전 포인트 3: '벤투의 황태자' 황인범 가세한 중원, 치열한 경쟁 예고

공격진만큼이나 중원 경쟁도 치열하다.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과 벤투호의 황태자 황인범이 가세하면서 확실히 중원이 강해졌다. 그러나 주전 경쟁은 불가피하다. 이번 터키 전지훈련에서 백승호가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며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김진규도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전술에 따라 중원도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진다. 만약 플랜A인 4-1-4-1 포메이션을 활용한다면 백승호 또는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2명의 중앙 미드필더로는 황인범, 이재성, 권창훈, 이동경, 김진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이라면 또 달라진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만 필요하기 때문에 문은 더 좁아진다. 이때는 공수 모두에 능한 황인범과 정우영이 유리하지만 백승호, 김진규, 이동경도 언제든지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이다.

후방 빌드업과 높은 점유율을 중요시 하는 벤투 감독이기 때문에 중원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강력해진 중원을 통해 경기를 지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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