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신트 트라위던(벨기에)] 김남구 통신원= 벨기에 데뷔전이 지연되고 있는 이승우(21, 신트 트라위던 VV)가 팀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승우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팀 훈련에 참가해 오는 28일 새벽 홈에서 열리는 2019/2020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12라운드 헨트전을 대비했다.
최근 이승우는 연습경기 중 무리한 태클로 마르크 브리스 감독의 지적을 받았다. 또한 벨기에 현지 언론으로부터 훈련 태도 불량 등의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이 이승우의 데뷔전이 지연되는 원인을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 내용과 달리 직접 현장 훈련에서 본 이승우는 좋은 움직임을 보였고 팀원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었다.
신트 트라위던은 지난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하면서 리그 2연패로 16개 팀 중 13위에 그쳐 있다. 부진한 모습이 이어진 가운데 매 경기 팀 스피드의 문제를 드러내 이승우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승우가 헨트전을 통해 벨기에 무대 데뷔 및 팀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