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아스널이 니콜라 페페의 역전골에 힘입어 비토리아SC에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F조 조별예선 경기에서 비토리아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아스널은 마르티넬리, 라카제트, 로우, 윌록, 토레이라, 나일스, 홀딩, 티어니, 베예린, 무스타피,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비토리아는 두아르테, 다비드손, 알메이다, 에드워즈, 포하, 아구, 탑소바, 베난시오, 가르시아, 하닌, 미구엘이 선발로 나섰다.
선제골을 비토리아의 몫이었다. 비토리아는 전반 8분 에드워즈가 수비를 벗겨낸 뒤 슈팅을 시도해 아스널의 골망을 가르며 앞서 나갔다. 아스널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32분 마르티넬리가 우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비토리아가 반격에 나섰다. 비토리아는 전반 36분 나일스의 볼을 차단한 다비드손이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두아르테는 튀어나온 공을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아냈다.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귀엥두지와 세바요스를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역습에 나선 비토리아는 후반 5분 포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다비드손은 후반 5분 헤더 슈팅으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마르티네스의 정면으로 향했다.
비토리아는 후반 26분 에드워즈와 페레이라를 교체해 변화를 꾀했다. 아스널은 후반 26분 페페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페페 카드가 적중했다. 아스널은 후반 30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페페가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또다시 페페의 프리킥 골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결과]
아스널(3): 마르티넬리(전 32), 페페(후 30, 후 45+1)
비토리아 SC(2): 에드워즈(전 8), 두아르테(전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