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즈베즈다 전 맹활약한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의 이주의 판타지 팀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라운드 이주의 판타지 팀을 공개했다. 판타지 팀은 이번 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돼있고, UEFA와 판타지 풋볼, 플레이스테이션이 주최한다.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도 맹활약을 인정받으며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즈베즈다와 홈경기서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6분 에릭 라멜라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엄청난 속도로 질주한 뒤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직접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고, 팀의 5-0 대승에 일조했다.
손흥민과 함께 1골 1도움을 기록한 에릭 라멜라, 골키퍼 가자니가도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해트트릭을 달성한 라힘 스털링, 멀티골을 넣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도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UEFA 이주의 판타지 팀
킬리안 음바페(PSG),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라힘 스털링(맨시티), 손흥민(토트넘), 앙헬 디 마리아(PSG), 알렉스-옥슬레이드 체임벌린(리버풀), 에릭 라멜라(토트넘), 스테판 데 브리(인터밀란), 라키츠키(제니트), 라이머(라이프치히), 가자니가(토트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