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쏘고 무릎 꿇고 오열.. 호날두에 무너진, 터키 팬들 충격 그 이상

336 0 0 2022-03-26 00:10:5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드컵 탈락 충격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패배의 아픔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총까지 쏘는 축구팬까지 발생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5일(한국시간) "한 터키 팬이 터키 대표팀 공격수 부락 일마즈(37·릴OSC)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것을 보고 TV 화면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터키는 이날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포르투갈과 단판 승부에서 1-3으로 패해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팽팽한 경기였다. 터키 입장에서는 분위기를 바꿀 기회도 있었다. 특히 1-2로 뒤져있던 후반 39분 동점을 만들 수 있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베테랑 공격수 일마즈가 이를 실축했다. 강하게 찬 슈팅이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이 터키 축구팬은 일마즈의 페널티킥 실축 장면을 보고 TV 화면을 향해 총을 쏜 것이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면 터키 축구팬이 쏜 총 때문에 폭발음까지 심하게 들렸고, 순식간에 화면이 끊겼다. 이외에도 해외 커뮤니티에는 일마즈의 페널티킥 실축을 보고 무릎을 꿇은 채 오열하는 터키 축구팬의 모습이 여럿 올라왔다. 하지만 터키는 4년 뒤에나 월드컵 진출을 노리게 됐다.

반면 포르투갈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는 자신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월드컵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한편 일마즈는 경기 후 터키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일마즈는 터키 대표팀으로 A매치 77경기에 나서 31골을 넣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062
6연승 이끈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화이트, 수비 굿” 캡틴아메리카
22-03-27 01:21
15061
'독일 전설' 발락, "인생 바꾼 경기 중 하나는 월드컵 한국전" 해적
22-03-27 00:01
15060
'갑자기 달라 보인다' 아스널,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 11 공개 이영자
22-03-26 21:31
15059
54일 만에 셧아웃 승리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 "이기고 싶었죠" 조폭최순실
22-03-26 19:24
15058
흥국생명, 차기 사령탑 누가될까… 주축선수 빠지며 약체 전락 떨어진원숭이
22-03-26 18:36
15057
[6R] '플레이오프 준비' KB손해보험 vs '최하위 탈출' 삼성화재 타짜신정환
22-03-26 17:51
15056
흥국생명, 차기 사령탑 물색…신중하게 검토중 정해인
22-03-26 16:13
15055
손흥민이 친구 레노에게 짜증 낸 이유...북런던 더비 뒷얘기 해적
22-03-26 15:11
15054
아스널-토트넘, '넥스트 비에이라' 두고 장외 북런던 더비 예고 장사꾼
22-03-26 14:45
15053
바르사 근육맨, 6개월 만에 EPL 리턴 가능성↑… “거래 복잡해졌다” 순대국
22-03-26 13:56
15052
[LCK 스프링] 팀의 허릿심, 페이X 대결 원빈해설위원
22-03-26 12:45
15051
'반 다이크도 격한 환영' 2년 만에 네덜란드 지휘봉 다시 잡는다 아이언맨
22-03-26 10:31
15050
'유럽 챔피언' 이어 '아프리카 챔피언'도 월드컵 못 가나...세네갈, 이집트에 0-1 패 미니언즈
22-03-26 09:44
15049
김광현 돌아와서 한숨 돌리나 했더니… '130㎞대' 불펜 군단 고민이네 크롬
22-03-26 08:50
15048
홀란드, 맨시티 '8억 주급' 제안 거절 질주머신
22-03-26 07:44
15047
최초…최초…박정은 감독의 BNK,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 와꾸대장봉준
22-03-26 03:20
15046
토트넘 '천만다행'... SON·케인 파트너 '큰 부상' 피했다 철구
22-03-26 01:32
VIEW
총 쏘고 무릎 꿇고 오열.. 호날두에 무너진, 터키 팬들 충격 그 이상 손예진
22-03-26 00:10
15044
'반 다이크도 격한 환영' 2년 만에 네덜란드 지휘봉 다시 잡는다 애플
22-03-25 22:23
15043
'충격 탈락'에 분노한 이탈리아 축협 회장, "탈락 이유? 리그 문제다" 앗살라
22-03-25 20:33
1504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별 국대 지도자 5인 확정 롤다이아
22-03-25 19:00
15041
[오피셜] 김정균 담원 총 감독,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팀 감독 선임 조현
22-03-25 18:01
15040
[단독] 한국서 처음 열리는 MSI, 부산 벡스코서 개최 해적
22-03-25 17:32
15039
[LCK] 광동 ‘페이트’ 유수혁 코로나19 확진, 온라인으로 T1전 나설 예정 원빈해설위원
22-03-25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