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前 동료' 알더베이럴트, 유럽 복귀...앤트워프행

258 0 0 2022-07-16 05:26: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유럽으로 돌아왔다.

로열 앤트워프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더베이럴트가 메디컬 테스틀 통과하고 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3년이고 등번호는 23번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더베이럴트는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팀을 옮겼다. 직전 시즌 사우샘프턴 임대 생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선을 끌었고 이는 영입까지 이어졌다. 알더베이럴트는 우측 풀백, 센터백을 오가는 만능 수비수였지만 토트넘에 온 뒤엔 줄곧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같은 벨기에 국적 센터백인 얀 베르통언과 호흡이 훌륭했다. 베르통언과 주전 센터백 듀오를 결성해 토트넘 수비를 책임졌다. 베르통언이 수비 전체를 진두지휘하는 리더였던 알더베이럴트는 적극적 수비와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보이며 토트넘에 힘이 됐다. 전매특허 롱패스로 공격을 지원하기도 했다.

6년간 맹활약을 펼친 알더베이럴트는 점차 노쇠화 기미가 보였다. 먼저 기량이 저하된 베르통언은 벤피카로 떠났다. 파트너를 잃은 알더베이럴트는 이전보다 적어진 출전시간을 가져가며 토트넘에 있다가 2020년 여름 세대교체 흐름 속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그에게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카타르의 알 두 하일로 간 알더베이럴트는 여전한 활약을 이어갔다. 벨기에 대표팀에선 여전히 주전 입지를 다질 정도로 기량이 훌륭했다. 노련한 면모를 보이며 벨기에 수비를 책임졌다. 알 두 하일 생활을 정리한 알더베이럴트는 유럽 복귀를 모색했고 조국 벨기에 리그행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앤트워프였다.

앤트워프는 박지성과 PSV 아인트호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마르크 반 봄멜이 감독으로 있는 곳이다. 기술이사는 네덜란드 전설인 마르크 오베르마스다. 설기현, 남궁도, 이재익 등이 뛰어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익숙하다. 알더베이럴트가 앤트워프에서 황혼기를 어떻게 보낼 지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477
다이어, '선물 세례'에 깜짝..."지구 반대편 팬들의 응원은 큰 행운" [수원톡톡] 극혐
22-07-17 10:44
16476
케인도 한국에 반했다 “잊지 못할 프리시즌, 감사합니다” 물음표
22-07-17 09:36
16475
‘매너남’ 손흥민은 왜 불같이 상대에게 화를 냈을까? 세비야 감독이 밝힌 신경전 전말 [오!쎈 수원] 크롬
22-07-17 08:49
16474
그레인키 트레이드 계획 없다, 우승 한 번 못하고 은퇴하나 찌끄레기
22-07-17 07:43
16473
'괴물' 김민재, 어디로 가든 '역사'...아시아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유력 6시내고환
22-07-17 05:57
16472
'더 이상 못 참아!' '423억-0회 출전' CB, "이번에도 안 쓰면 떠납니다" 불쌍한영자
22-07-17 01:33
16471
토트넘이 반가운 라멜라, 양팀 충돌에도 옛 동료와 화기애애 불도저
22-07-16 22:40
16470
안 되는 집안 LAA, 허술한 수비에 분노한 투수 "마지막 타자였는데…" 노랑색옷사고시퐁
22-07-16 21:19
16469
호날두, 자존심 다 버렸다..."사실상 뮌헨에게 싹싹 비는 중" (獨 매체) 섹시한황소
22-07-16 19:45
16468
레반도프스키 결국 이적한다...바르셀로나행 '확정' 사이타마
22-07-16 18:30
16467
"패스 차원이 달라" 에릭센 합류한 맨유 '예상 라인업' 3개나 된다 군주
22-07-16 17:48
16466
나폴리 김민재 '포기'…PSG '1800만 유로' 수비 접근 오타쿠
22-07-16 16:05
16465
하샬리송이 갖고 있던 '숨겨진 야망'...폰 배경 화면에 노출됐다 순대국
22-07-16 14:52
16464
'태극기+직접 선물 준비+완벽한 한국어' 세비야, 역대급 팬서비스 원빈해설위원
22-07-16 13:52
16463
'PL 선발 0경기' 유망주, 콘테 머리 아프게 할까 [토트넘 오픈트레이닝] 아이언맨
22-07-16 12:32
16462
맨유 떠나 '사우디'로... 손흥민급 연봉 제안에 이적 '고심' 미니언즈
22-07-16 11:11
16461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7-16 09:40
16460
'이래도 안 나갈래?'…데용 프리시즌 제외 '초강수' 이아이언
22-07-16 07:17
VIEW
'손흥민 前 동료' 알더베이럴트, 유럽 복귀...앤트워프행 장그래
22-07-16 05:26
16458
'이게 가능해?' 계약 해지 29분 후 새 이적 발표라니 조폭최순실
22-07-16 01:02
16457
마흔살 투수가 역대 최고 연봉을 받는다고? "벌랜더면 가능해" 조폭최순실
22-07-15 23:13
16456
“돈값 못한다니까?” 김민재 이적설에 ‘쓰레기통’ 댓글 쏟아진 까닭 떨어진원숭이
22-07-15 21:36
16455
일야는 언더가 답인가 ? 타짜신정환
22-07-15 20:19
16454
'28세에 벌써 미국행' 유벤투스 떠난 FW, 토론토 이적 홍보도배
22-07-15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