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런던=AP/뉴시스]손흥민 침묵. 2022.10.26.[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침묵한 손흥민(30·토트넘)이 현지로부터 6~7점대 평점을 받았다.토트넘, 스포르팅과 1-1 무승부…16강 진출 확정 못 해
토트넘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르팅과의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2승2무1패(승점 8)가 된 토트넘은 조 선두를 유지했지만, 최하위인 마르세유(프랑스·승점 6)와의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해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16강 진출 여부는 다음 달 2일 예정된 최종전에서 판가름 난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로써 손흥민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조별리그 4차전 멀티골 이후 다시 침묵에 빠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하면 공식전 4경기째 골이 없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3골 2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포함해 공식전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 침묵. 2022.10.26.유럽축구통계사이트 푸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총 슈팅 4회를 시도해 유효슈팅 3회를 만들었다. 팀 내 최다 기록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슈팅을 시도하며 노력했다"며 평점 6점을 줬다.
토트넘에선 동점골 주인공인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8점으로 가장 높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12점을 부여했고, 소파스코어는 7.7점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