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는 19일(한국 시간)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이튼, 풀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 국가대표팀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놀라움은 끝이 아니었다. 김민재는 바로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유럽을 뒤흔들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이달의 선수상도 받았다.
이런 활약이 이어지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으로 최고의 수비 자원을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뛰며 유럽 검증이 끝난 상태다.
김민재를 영입할 기회는 있다. 내년 여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외 구단을 상대로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팀 상황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5,000만 유로(약 690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설정돼 있다.
나폴리는 이런 김민재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고 계약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하는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나폴리가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