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첫 승에 또 실패했다.
첼시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브라이튼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첼시는 케파, 찰로바, 포파나, 바디아실, 칠웰, 갤러거, 엔소, 자카리아, 퓰리식, 스털링, 무드리크가 선발로 나섰다. 브라이튼은 산체스, 에스투피냔, 웹스터, 덩크, 벨트만, 카이세도, 그로스, 미토마, 맥 알리스터, 마치, 퍼거슨이 먼저 출전했다.
브라이튼이 전반 8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퍼거슨이 시도한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하지만 선제골은 첼시가 터트렸다. 전반 13분 갤러거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25분 다시 골문을 노렸다. 미토마가 환상적인 돌파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을 했으나 케파가 막아냈다. 브라이튼은 전반 41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에서 마치가 크로스를 올렸고 웰백이 헤더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브라이튼은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14분 엔시소가 첼시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슛을 했으나 골대를 맞았고 이어진 웰백의 슈팅도 벗어났다. 결국 브라이튼은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4분 엔시소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33분 찬스를 잡았다. 무드리크가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마운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첼시는 끝까지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펼쳤으나 브라이튼의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1-2로 경기에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