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레알 입단 동기-342G 최고의 파트너' 호날두-벤제마, 사우디서 재회한다! 서로 다른 유니폼 입고 경쟁

135 0 0 2023-06-05 01:23:2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빙 레전드' 카림 벤제마(35)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리그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환상의 짝꿍'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와 같은 리그에 몸담을 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레알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벤제마와 동행을 마무리한다. 우리의 위대한 전설 중 한 명인 선수에게 감사와 애정을 표한다”고 알렸다. 

벤제마는 2009년 21세의 나이로 레알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까지 14시즌을 소화했다. 그 기간 동안 그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4회, 국왕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등을 경험했다.

2021-2022시즌 때 라리가 득점왕(27골)을 차지하고 벤제마는 지난해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선 35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18골을 책임지며 득점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레알에서 통산 647경기에 출전해 353골을 넣은 벤제마는 레알 역대 두 번째 최다 득점자다. 그가 구단의 ‘레전드’로 불리는 이유다.

벤제마와 이별한 레알은 “우리의 가치를 높인 '대표 선수' 벤제마는 이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얻었다”며 “레알은 그의 고향으로 항상 남을 것이다. 인생 새로운 단계에서 벤제마와 벤제마 가족들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빌었다.







이날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벤제마는 사우디 리그 알 이티하드와 2년 계약을 맺을 것이란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2억 유로(약 2804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며 벤제마가 이적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가 2030년 사우디의 월드컵 유치 경쟁 앰버서더로 임명돼 보너스도 함께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스’는 “2022카타르월드컵 이후 사우디 리그로 향한 호날두에 이어 벤제마는 두 번째 주자가 될 것”이라면서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와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호날두와 벤제마는 같은 시기에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2009년 여름’ 입단 동기다. 호날두는 2018년까지 레알에서 뛴 뒤 이탈리아 리그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는 ‘레알 최고의 파트너’로 342경기를 함께 뛰었다.

벤제마가 보도대로 ‘오일 머니’ 리그로 간다면 두 사람은 그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한 사우디 리그에 함께 몸담는다. 지난 겨울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알 나스르로 향했다.





한편 벤제마의 레알 작별 소식을 전하면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이제 레알은 벤제마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며 토트넘 ‘공격 에이스’ 케인을 언급했다. 

매체는 “케인이 토트넘과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보여준 득점력을 감안하면 레알의 영입 리스트 상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며 “암울한 시즌을 보낸 토트넘이지만 케인은 그래도 올 시즌 모든 경기 통틀어 49경기에 나서 32골을 기록했다”말했다. 

2009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2011~2013년까지 임대 생활을 한 뒤 본격적으로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이젠 토트넘에서 없어선 안될 자원이다. 더불어 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잉글랜드 성인국가대표팀 주축이기도 하다.

케인은 2024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토트넘이 만약 케인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팔기 위한다면 다가오는 여름이 적기다.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때 팔아야 한다. 



‘풋볼런던’은 “곧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케인의 이적설은 그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 또는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지 않는 한 계속 나올 것”이라며 “다음 시즌 트로피를 노리는 맨유가 현재 케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이 케인을 벤제마 대체자로 염두에 두고 있다면 맨유의 경쟁자가 등장하는 셈”이라고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0116
구자욱 없지만 집중력 있었다, '오승환 한미일 500세이브' 삼성 와이드너 무너뜨리며 NC 4연승 저지 순대국
23-06-06 21:03
20115
주민규 역전 결승 골 울산, 수원FC에 3-1 역전승…'박주호는 기립 박수 속 은퇴' 픽샤워
23-06-06 20:01
20114
김하성 골드글러브 탈 것" 마차도-감독 입 모았다... '어썸킴'의 놀라운 행보 닥터최
23-06-06 07:38
20113
정현, 전 세계 1위 앤디 머리에 0-2 완패 찌끄레기
23-06-06 06:52
20112
스타 없는 ‘골짜기 세대’의 반란… U-20 韓축구, 무패로 4강 6시내고환
23-06-06 05:35
20111
72년만의 데뷔전 우승… 괴물 루키, 강렬한 신고식 치타
23-06-06 04:38
20110
손혁 단장 “외야수 아닐 수도…” 그런데 6월에도 감감무소식? 오그레디 대체자 언제 올까 불쌍한영자
23-06-06 03:15
20109
특급 루키'와 '괴물 좌완'의 공을 받는 남자…영건 듀오는 어떻게 다를까 뉴스보이
23-06-06 02:04
20108
‘父-바르셀로나 회장 자택 회담’…메시 행선지 급반전? 사우디행 연막? ‘48시간 초미 관심사’ 장그래
23-06-06 00:38
20107
안치홍 롯데 5월 MVP 그러나... '리틀 이대호' 한동희의 몰락, 결국 2군행 불도저
23-06-05 23:18
20106
벤제마 "현실은 인터넷과 달라"→이틀 뒤 레알과 결별→하루 뒤 사우디행 'HERE WE GO' 노랑색옷사고시퐁
23-06-05 22:07
20105
5월 홈런 0개, '특타'에도 반등 무산…롯데 한동희, 1군 엔트리 말소+재충전 시간 준다 박과장
23-06-05 21:04
20104
모두 꺼리던 토트넘, '오현규 스승'이 맡는다... 포스테코글루-SON 동행 초읽기 이아이언
23-06-05 20:04
20103
마요르카 팬들 '이강인' 뜨겁게 불렀다, 고별전서 6호 도움 맹활약... 홈 3연승+9위 달성 장사꾼
23-06-05 07:45
20102
아틀레티코, 비야레알과 2-2 무...레알에 1점 밀리며 3위로 시즌 마무리 원빈해설위원
23-06-05 04:10
20101
패스 미스 ㅈㄹ하는데 와꾸대장봉준
23-06-05 02:48
VIEW
'2009년 레알 입단 동기-342G 최고의 파트너' 호날두-벤제마, 사우디서 재회한다! 서로 다른 유니폼 입고 경쟁 손예진
23-06-05 01:23
20099
나폴리도 직감했다..."김민재, 오늘이 마지막", 나폴리는 연봉 감당 불가→'맨유행 가닥' 오타쿠
23-06-04 23:30
20098
'왜 재계약하지?' 맨유 팬들 물음표, 12시즌 동행 '이제 끝났다' 비난 폭발 호랑이
23-06-04 21:08
20097
크로스는 '올 시즌에만 3723분'인데…아자르 '4시즌 3736분' 뛰었다 '1613억짜리 사기극' 조폭최순실
23-06-04 19:05
20096
손흥민 유니폼 장식 자랑→'아스날 NO.10 미드필더는 범죄자' 타짜신정환
23-06-04 18:20
20095
'쏟아지는 야유' 속 PSG 떠난 메시, '5600억 연봉 세례'로 아픔 씻을까 "알 힐랄 6일 영입 발표 원해" 이영자
23-06-04 17:01
20094
케인 대체자가 '400억' 日 FW라니, 포스테코글루 선임→토트넘 '첫 영입' 공개 해적
23-06-04 15:54
20093
맨시티, 맨유 2-1 꺾고 FA컵 우승…트레블까지 UCL 우승만 남아 질주머신
23-06-04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