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에' 건너와 '김민재' 메디컬 테스트..."역사상 가장 미쳤다!"

154 0 0 2023-07-07 14:1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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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DB사진=인터풋볼 DB사진=유튜브사진=트위터

'메가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위해 움직였다.

독일 '빌트'는 7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병역 의무를 다했다. 그는 곧바로 뮌헨으로 향하는 대신 대한민국에 머물렀다. 뮌헨 클럽 역사상 가장 미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기 때문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뮌헨 팀닥터들은 최근 한국으로 향했으며 주중에 예정됐던 메디컬은 지연됐지만 며칠 안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메디컬 이후 바이아웃이 발동된 다음 5,000만 유로(약 713억 원)로 뮌헨에 이적한다. 이제 남은 건 2028년까지 1,200만 유로(약 171억 원) 상당 계약에 사인하는 것뿐이다. 김민재는 뤼카 에르난데스를 대체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6일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다. 다음 클럽은 뮌헨이다. 바이아웃 지불과 메디컬만 완료되면 알리안츠 아레나에 입성하는 분위기다.

앞서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김민재와 뮌헨은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 5년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마쳤다. 김민재는 제안을 수락했으며 다음 단계는 바이아웃이다"라며 1번째, "뮌헨은 김민재와 10일 이내로 계약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됐다. 이번 주 초에 밝혀진 것처럼 5년 계약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라며 2번째,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수요일(현지 시간)에 예정되어 있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뮌헨은 나폴리에 바이아웃을 발동할 것이다. 이번 주에도 그럴 수 있다"라며 3번째 'Here we go'를 남겼다. 사실상 확정적이란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 나폴리는 김민재, 빅토르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등등 라이징 스타들과 새 역사를 완성했다. 198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마지막 우승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김민재는 단연 최고였다.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해야 하는 중책을 완수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중용 아래 매 경기 저돌적인 수비, 안정적인 연계, 헌신적인 자세로 나폴리 골문을 든든히 책임졌다.

개인상까지 휩쓸었다. 지난해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주로 공격수가 받는 상이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시즌 종료 이후에는 '올해의 수비수'까지 차지했다. 트로피와 개인상 모두 거머쥔 김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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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와 함께 이적설이 피어오른 김민재. 가장 먼저 거론됐던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맨유가 바이아웃을 지불한다면 김민재는 이적하기 직전이다. '일 마티노'에 따르면 맨유와 계약이 기본적으로 완료됐으며 김민재는 이미 나폴리를 떠난 선수로 간주되고 있으며 연봉 900만 파운드(약 148억 원) 계약에 동의했다. 김민재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16억 원)이지만 구매 클럽 수입에 따라 가변적이다"라고 덧붙였다"라며 올드 트래포드행을 예상했다.

하지만 판도가 뒤틀렸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이 달라붙어 4파전이 전개됐다. 특히 PSG는 진심으로 달려들었다. 프랑스 '푸트 01'은 "PSG는 뛰어난 센터백을 찾고 있으며 김민재를 위해 모든 걸 걸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떠났지만 경영진은 이적시장에서 계속 노력 중이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새 센터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IF TV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메가 클럽 뮌헨까지 접촉했다. 독일 '키커'는 "뮌헨은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나폴리에서 원하던 것을 찾았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선정된 김민재가 뤼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할 수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 측과 첫 만남을 가졌으며 회담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뮌헨행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는 뮌헨 영입 1순위로 가장 앞서있다. 구두 합의에 가깝다", "김민재는 확실히 뮌헨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급여는 1,000만 유로(약 143억 원)에서 1,200만 유로(약 172억 원) 사이다", "뮌헨은 많은 협상 끝에 김민재와 그의 에이전트를 설득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군사 훈련 수료 이후 진행된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던딜'을 예상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사진=대한축구협회사진=스포르트 1

로마노와 플레텐베르크까지 인정한 상황. 뮌헨은 물론 독일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김민재에 대한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 1'은 "당신이 김민재에 대해 몰랐던 것을 소개한다. 김민재는 지난해 11월 '가디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언급했듯 힘든 어린 시절이 있었다"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지난 2012년 김민재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그는 통영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함께 생선 트럭에 탑승해 파주NFC로 이동했다. 7시간이 걸렸던 만큼 저녁부터 출발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타투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스포르트 1'은 "김민재 왼팔에는 '꿈을 멈추지 마라, 시간은 널 기다려주지 않는다'라고 새겨져 있다. 가슴에는 '카르페디엠(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타투가 있다. 등에는 십자가를 지고 있는 예수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과거 인터뷰와 몸에 새긴 타투를 함께 설명하며 김민재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유니폼 마킹에 대한 도움도 줬다. "독일어권 국가에선 김민재를 '민재 김(Min-Jae Kim)'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정확하게는 어떨까? 이름 구조가 매우 다르다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이름은 3음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양 문화와 달리 한 음절로 이루어진 성이 두 음절로 구성된 이름 앞에 있다"라며 한국인 이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흥민 손(Heung-Min Son)'의 진짜 이름은 '손흥민'이다.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 훗스퍼에서 'SON'을 달았다. 하지만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Min-Jae'를 달고 있다. 그의 이름은 '민재 김'이 아닌 '김민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그라운드 내적인 기대감도 고조된다. 독일 '키커'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전 감독은 '김민재는 현재 세계 최고 센터백이다. 한 경기에 적어도 20가지 놀라운 일을 수행한다. 공을 차고 돌파하기 시작하면 5초 안에 상대 페널티 박스에 도착한다'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적응기도 필요하지 않았다. 나폴리 아이콘 칼리두 쿨리발리를 금세 잊게 만들었다. 항상 겸손하고 인기 있는 선수로 여겨졌다"라고 치켜세웠다.

패스 능력도 소개됐다. "김민재는 상대와 타협하지 않는 뤼카 에르난데스와 비슷한 점이 있지만 게임 구조에서도 실력을 갖췄다. 2022-23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전진 패스(1,057회)와 세 번째로 많은 패스(2,547회)를 기록했다. 조슈아 키미히(2,233개)보다도 7계단 앞서 있다"라며 정교한 발밑 기술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끝이 아니다. 독일 '란'은 "김민재는 에르난데스와 벵자맹 파바르를 완벽하게 대체할 것이다. 오늘날 김민재는 경기장 안팎에서 뮌헨을 향상시킬 가장 완벽한 수비수다.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여러 방면을 뮌헨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매체 역시 가장 먼저 빌드업 능력을 거론했다. 김민재(92%)는 파바르(90%), 에르난데스(91%), 다요 우파메카노(92%)보다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마지막은 스피드다. '란'에 따르면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최고 속도 34.2km/h를 기록했다. 우파메카노(34km/h), 에르난데스(33.4km/h), 파바르(32.9km/h)를 모두 따돌렸다. 피지컬은 물론 기술적인 능력도 최고라는 평가다. 뮌헨 입성을 앞둔 김민재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궁금증이 늘어나고 있다.

오로지 실력으로 스스로를 증명한 김민재. 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 페네르바체, 나폴리를 거치며 한국, 중국, 튀르키예, 이탈리아를 정복한 다음 독일 무대에 도전한다. 이른바 '김민재(26·뮌헨)'이라는 타이틀이 탄생하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다.

사진=인터풋볼 홍예빈 기자사진=트위터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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