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36호 홈런을 때려냈다.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발사각도 19도의 놀라운 타구로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때려냈다. 팀이 0-1로 뒤처진 1회말 1사 후 상대 선발 미치 켈러의 7구째 커터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36호)을 쳤다. 총알 같은 타구는 발사각도 19도를 그리며 시속 112.9마일(약 181.6㎞)의 속도로 410피트(약 124.9m)를 날아갔다.
오타니는 지난 18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홈런을 쳐내며 다시 한 번 홈런 행진에 불을 붙였다.
한편 1회말이 끝난 현재 양 팀은 1-1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오타니의 타구는 발사각도 19도, 타구 속도는 약 181.6㎞로 총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