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독' 루니, 37살에 벌써 3번째 팀! 버밍엄시티 새 사령탑 됐다 '잉글랜드 복귀' [오피셜]

398 0 0 2023-10-12 11:45:0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웨인 루니. /AFPBBNews=뉴스1버밍엄 시티가 지난 11일(한국시간)웨인 루니의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버밍엄 시티 공식 홈페이지.웨인 루니. /AFPBBNews=뉴스1'젊은 감독' 웨인 루니(37)가 버밍엄 시티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의 버밍엄 시티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며 "루니 감독은 D.C 유나이티드를 떠나 우리와 바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9일 존 유스테스 감독을 경질했던 버밍엄은 불과 이틀 만에 루니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혔다. 영국 '더타임스'는 전임 감독 경질과 관련해 "버밍엄시티의 '위닝 멘털리티'를 위해 유스테스 감독을 경질했다"고 전혔다.

버밍엄시티는 올 시즌 5승3무3패(승점 18)로 24개 팀 중 6위에 올라 있다. 나쁘지 않은 순위지만 선수 시절 EPL에서 잔뼈가 굵은 루니 감독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2010~2011시즌 이후 12년 만에 EPL 승격을 노린다.

웨인 루니(왼쪽). /AFPBBNews=뉴스1웨인 루니. /AFPBBNews=뉴스1웨인 루니. /AFPBBNews=뉴스1톰 와그너 구단주는 "루니 감독은 타고난 승자다. 그의 지도 철학이 버밍엄을 EPL로 승격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신뢰를 보였다. 이어 "맨유 시절부터 코치 교육을 받은 루니 감독과 함께 일할 기회를 준비해 왔다. 루니와 코치진은 버밍엄의 모든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리 쿡 버밍엄 CEO도 "루니 감독이 버밍엄으로 도착해 매우 기쁘다. 이제 팀이 공격적으로 변하고 팬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루니 감독은 "흥미롭고 중요한 시기에 버밍엄에 합류했는데 정말 기쁘다"며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웨인 루니. /AFPBBNews=뉴스1웨인 루니. /AFPBBNews=뉴스1웨인 루니. /AFPBBNews=뉴스1루니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도 화려하다. 루니 감독이 현역 시절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이다. 첼시의 전설적 레프트백 애슐리 콜과 맨유 시절 한솥밥을 먹은 존 오셔가 버밍엄에서 루니 감독을 도운다. 이밖에 D.C. 유나이티드에서 함께했던 칼 로빈슨, 피트 셔틀워스가 합류했다.

루니 감독은 명문 맨유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맨유에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뛰며 총 551경기에 출전해 247골을 넣었다. 이는 맨유의 최다 득점 기록이다.

2020년 더비 카운티에서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해 이듬해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팀이 2021~2022시즌 3부로 강등돼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지난해 7월 자신이 과거 선수로 뛰었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D.C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올 시즌 D.C 유나이티드가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되자 구단은 지난 7일 뉴욕 시티FC전을 끝으로 루니 감독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곧바로 버밍엄과 계약한 루니 감독은 이제 감독으로서 세 번째 팀을 이끌게 됐다.

웨인 루니. /AFPBBNews=뉴스1웨인 루니. /AFPBBNews=뉴스1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1414
"사인 안 했잖아? 밥 먹자"…퍼거슨의 전화 한 통, EPL 역사를 바꿨다 [트랜스퍼 마켓] 가습기
23-10-13 10:27
21413
콘테, 나폴리 감독 제안 단칼에 거절 "만족스럽지 않아"…유럽 현지 평가는 "오히려 좋아" 미니언즈
23-10-13 09:48
21412
'계륵의 반란'. 잔류읍소→주전 아니면 떠난다. 180도 달라진 맨유 '최고' 계륵의 적반하장 6시내고환
23-10-13 05:43
21411
★UEFA 유로 2024 예선★ 네덜란드 vs 프랑스 10월14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3 03:22
21410
‘발롱도르 3위’ 조르지뉴, 아스널 벤치→바르셀로나 사비 감독이 영입 노린다 불쌍한영자
23-10-13 02:54
21409
★NBA pre-season★ 포틀랜드 vs 피닉스 10월 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23:28
21408
주장 박탈 '굴욕'에도 버텼지만, 여전히 '벤치 신세'…"선발 출전 원해" 강력 어필 간빠이
23-10-12 23:27
21407
★NBA pre-season★ 시카고 vs 덴버 10월 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23:26
21406
★NBA pre-season★ 뉴올리언스 vs 휴스턴 10월 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23:24
21405
★NBA pre-season★ 애틀랜타 vs 멤피스 10월 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23:22
21404
★NBA pre-season★ 클리블랜드 vs 올랜도 10월 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23:15
21403
★NBA pre-season★ 워싱턴 vs 샬럿 10월 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23:13
21402
★NBA pre-season★ 오클라호마시티 vs 디트로이트10월 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23:11
21401
'충격 주장!'…"홀란드는 덕배 없는 팀 적응을 거부한다", 경기 임하는 태도가 문제! 괴물 부진의 결정적 이유 불도저
23-10-12 22:04
21400
'#NO포스테코글루' 두 달 전, 강등 걱정했던 토트넘 팬들...레비 회장의 선택은 옳았다 철구
23-10-12 17:44
21399
"김민재는 뮌헨의 라스트 모히칸"…KIM 혹사 논란, 독일 언론 '초미의 관심' 호랑이
23-10-12 16:05
21398
'맨유 떠날래요!' 폭력 사건 발생→사태 수습 불만 폭발, 직원들 '멘붕' 손나은
23-10-12 15:05
21397
'충격! 이강인 마요르카 임대설 등장'…15위 추락 마요르카, '에이스' 복귀 원해! "1월에 임대 요청할 것" 손나은
23-10-12 14:05
VIEW
'젊은 감독' 루니, 37살에 벌써 3번째 팀! 버밍엄시티 새 사령탑 됐다 '잉글랜드 복귀' [오피셜] 물음표
23-10-12 11:45
21395
'SON과 작별 7개월차' 입 연 콘테 감독, "토트넘 떠난 건 올바른 결정이었다"…'행복한 백수' 자처 노랑색옷사고시퐁
23-10-12 06:56
21394
'부처가 따로 없네' 역대급 오심에 골 뺏겨도..."심판들도 사람이잖아요" 섹시한황소
23-10-12 04:06
21393
★UEFA 유로 2024 예선★ 스페인vs 스코틀랜드 10월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01:53
21392
손흥민과 ‘EPL 득점 공동 2위’ 뉴캐슬 이삭, 80분당 1골+유효슛 득점률 54%…‘2년차 징크스가 뭔가요?’ 캡틴아메리카
23-10-12 01:28
21391
★UEFA★ 키프로스 vs 노르웨이 10월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