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재계약했는데' 뉴캐슬 핵심 MF, 계약서에 '바르셀로나 조항' 포함…"가고 싶다고 말했어"

793 0 0 2023-10-14 21:1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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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뉴캐슬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새로운 재계약에는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용이하게 해주는 조항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졌다. 

뉴캐슬은 지난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기마랑이스와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에 합류해 2028년까지 미래를 맡길 예정이다"라고 기마랑이스와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기마랑이스는 지난 2022년 1월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뉴캐슬에 합류했다. 당시 아스널과 에버턴 등 프리미어리그 다른 구단도 관심을 보였지만, 높은 주급과 출전 시간을 보장한 뉴캐슬을 선택했다.



이적 이후 중원에서 활약을 늘려가던 기마랑이스는 지난 2022/23 시즌부터는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팀 공격을 이끄는 핵심적인 패스와 중원에서의 활동량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재계약 이후 인터뷰를 통해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다. 뉴캐슬에서 너무 행복하고, 편안하다. 앞으로도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으며, 팀이 잘하도록 돕는 것이 나의 목표다. 입단 당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런 일이 벌어졌다. 우리는 잘하고 있고, 경기장에서 팀원들을 볼 때 너무 자랑스럽다. 내가 지난 2년 동안 겪은 일은 너무 놀랍다"라며 뉴캐슬에 대한 헌신과 기쁨을 동시에 드러냈다. 

다만 뉴캐슬에 대한 헌신과 재계약에 대한 기쁨에도 불구하고 기마랑이스의 목표는 뉴캐슬이 마지막이 아니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4일 "기마랑이스는 재계약에 바르셀로나 조항을 넣었고, 바르셀로나 합류를 꿈꾸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소식에 따르면 기마랑이스는 뉴캐슬과 새로운 계약에 비밀스러운 바르셀로나 조항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기마랑이스 영입을 결정한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인 6500만 유로에서 7000만 유로(약 925억~996억원) 수준으로 계약할 수 있다. 다른 구단의 경우 가격이 더 높아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도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마랑이스의 여름 영입을 배제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빈자리를 채울 세계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기마랑이스 영입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라고 바르셀로나의 영입 의지를 덧붙였다.

매체는 이러한 조항의 이유가 기마랑이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예전부터 바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리뷰나는 "기마랑이스는 사석에서 언젠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기마랑이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마랑이스는 지난 2022/23 시즌을 앞두고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등장하기도 했기에, 올 시즌까지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마랑이스 영입을 노리는 빅클럽의 수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뉴캐슬의 새로운 엔진으로 거듭난 기마랑이스가 자신의 꿈을 위해 바르셀로나행을 추진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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