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야?’ 배신자 루카쿠, UCL 결승전 시작 전부터 다른 클럽과 협상 중이었다

652 0 0 2023-10-14 04:26:0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AS 로마 로멜루 루카쿠. Getty Images


로멜루 루카쿠. Getty Images


로멜루 루카쿠(30·AS 로마)의 끝은 어디일까.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13일(한국시간) “AS 로마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기 전부터 유벤투스·AC 밀란과 협상 중이었던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최근 인터뷰에서 “만약 자신이 여름에 있었던 일들을 다 밝힌다면 인터 밀란의 팬들이 생각을 다르게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이끄는 데 일조했다. 이후 원소속팀 첼시로 복귀하고서도 인터 밀란행을 강력하게 원하며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하기도 했다.

로멜루 루카쿠. Getty Images


로멜루 루카쿠. Getty Images


하지만 실상 루카쿠는 인터 밀란과 협상을 하면서 뒤로는 유벤투스와도 이적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터 밀란은 크게 분노했고 즉시 협상을 취소했다. 이후 루카쿠는 유벤투스가 아닌 AS 로마에 임대로 합류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47)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다. 인자기 감독은 큰 경기에서 루카쿠보다 에딘 제코(37)를 선발로 기용했고 UCL 결승전에서도 제코가 선발이었고 루카쿠는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이에 루카쿠는 인자기 감독에게 크게 분노했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인터 밀란행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루카쿠의 행동이 인터 밀란 팬들을 기만한 것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심지어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팀에게 가장 중요한 UCL 결승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다른 클럽과 협상을 했다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로멜루 루카쿠. Getty Images


로멜루 루카쿠. Getty Images


그런데도 루카쿠는 자신의 실상을 알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떤 주장이 사실인지 밝혀지게 된다면 결론이 나겠지만 현재 상황에선 루카쿠는 더욱더 초라한 끝을 향해가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1427
★2023 KBL CUP ★ 수원 KT vs 부산 KCC 10월 14일 KBL중계 농구 경기 분석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4 05:38
VIEW
‘또 너야?’ 배신자 루카쿠, UCL 결승전 시작 전부터 다른 클럽과 협상 중이었다 조현
23-10-14 04:26
21425
★UEFA 유로 2024 예선★ 포르투갈 vs 슬로바키아 10월14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4 03:47
21424
★UEFA 유로 2024 예선★ 오스트리아 vs 벨기에 10월14일 preview 사진new 원조홍박사
23-10-14 03:45
21423
거침없는 일본, 캐나다도 4-1 대승...A매치 5연승 동안 22골 앗살라
23-10-14 01:59
21422
★NBA pre-season★ LA 레이커스 vs 골든스테이트 10월 14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3 22:40
21421
★NBA pre-season★ 샌안토니오 vs 마이애미 10월 14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3 22:37
21420
뮌헨, 급하긴 급하구나…맨시티에서 실패한 MF 연결 닥터최
23-10-13 21:47
21419
애틀랜타 너마저…MLB 가을야구 집어 삼킨 ‘100승 팀 저주’ 장사꾼
23-10-13 17:29
21418
히샬리송의 무득점 행진은 계속…'슈팅 0회+최하 평점 수모' 픽샤워
23-10-13 16:18
21417
'매 시즌 213억 줄게' 레알 축구 도사 MF, '뮌헨 시절 스승' 펩과 맨시티에서 재회하나...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 제기 곰비서
23-10-13 15:20
21416
이탈리아 핵심 토날리+자니올로, 도박 혐의 대표팀 퇴출…'출전 정지'까지 이어질까 손예진
23-10-13 12:33
21415
'30살 은퇴' 델레 알리급 천재 미드필더...감독으로서도 천재? 1년 만에 1군 논의 오타쿠
23-10-13 11:53
21414
"사인 안 했잖아? 밥 먹자"…퍼거슨의 전화 한 통, EPL 역사를 바꿨다 [트랜스퍼 마켓] 가습기
23-10-13 10:27
21413
콘테, 나폴리 감독 제안 단칼에 거절 "만족스럽지 않아"…유럽 현지 평가는 "오히려 좋아" 미니언즈
23-10-13 09:48
21412
'계륵의 반란'. 잔류읍소→주전 아니면 떠난다. 180도 달라진 맨유 '최고' 계륵의 적반하장 6시내고환
23-10-13 05:43
21411
★UEFA 유로 2024 예선★ 네덜란드 vs 프랑스 10월14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3 03:22
21410
‘발롱도르 3위’ 조르지뉴, 아스널 벤치→바르셀로나 사비 감독이 영입 노린다 불쌍한영자
23-10-13 02:54
21409
★NBA pre-season★ 포틀랜드 vs 피닉스 10월 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23:28
21408
주장 박탈 '굴욕'에도 버텼지만, 여전히 '벤치 신세'…"선발 출전 원해" 강력 어필 간빠이
23-10-12 23:27
21407
★NBA pre-season★ 시카고 vs 덴버 10월 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23:26
21406
★NBA pre-season★ 뉴올리언스 vs 휴스턴 10월 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23:24
21405
★NBA pre-season★ 애틀랜타 vs 멤피스 10월 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23:22
21404
★NBA pre-season★ 클리블랜드 vs 올랜도 10월 13일 preview 원조홍박사
23-10-12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