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식' 수비 부담에 발목잡힌 SON+케인, OT서 침묵

763 0 0 2019-12-05 07:0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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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인환 기자] 무리뉴 식 수비 가담이 날아다니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달리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토트넘은 승점 15점(5승 5무 5패)에 그쳤다. 반면 맨유는 승점 21점(5승 6무 4패)으로 토트넘을 제치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시작부터 맨유의 강한 압박에 밀리며 고전했다. 특히 측면 수비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며 맨유의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멀티골을 허용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도 분전했으나 경기 내내 동료의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내내 과감하게 드리블을 시도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도 무리뉴 감독은 최전방의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역습을 요구했다. 두 선수는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며 최후방까지 내려와 수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중원과 측면 풀백들은 케인과 손흥민의 지원을 받고도 제대로 맨유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부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비를 위해 케인과 손흥민이 희생한 것이 무의미해졌다. 토트넘 공격의 핵인 두 선수가 지나치게 후방에 머무르며 역습에 지나치게 의존했다.

후반 토트넘은 점유율을 잡았으나 공격 전개는 매끄럽지 못했다. 후방서 맨유의 공격을 차단한 이후 손흥민과 케인의 돌파를 통한 역습말고는 제대로 된 장면이 없었다.

토트넘은 후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제대로 된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제대로 된 플레이메이커가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과 케인 공격의 주축들에게 과한 수비 가담을 강요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으로 돌아온 이후 자신만의 전술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만큼은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이 악수였음은 분명하다. 



2019-12-05 10:08:16

수비전술인데 수비도안돼 알리하나 살리자고 손흥민 케인을 죽이는 전술 도대체 이해안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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