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 이적에 관심을 보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더 텔레그래프의 제이슨 버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2022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한 사디오 마네의 잠재적 대체자를 찾기 위해 이적 시장을 샅샅이 뒤지면서 다재다능한 포워드를 '탐색'하고 있었다.
버트는 당니 손흥민은 자신의 옵션을 고려하고 있었고 리버풀로의 이적에 '관심'이 있었지만 토트넘이 아스널을 극적으로 제치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적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했다.
버트는 "손흥민은 한동안 자신의 선택을 고려해 왔다. 만약 토트넘이 2022년에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손흥민은 떠났을 것이다. 리버풀은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고, 그가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작년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이 선수와 계약하지 못한 것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클롭이 리버풀 시절 실패한 이적을 언급했는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을 언급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은 그가 말하는 방식을 보면 분명했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것이다. 그는 환상적이며 한국 축구의 상징이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의 스트라이커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8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