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게 섰거라! '보웬 해트트릭+에메르송 원더골' 웨스트햄, 브렌트포드에 4-2 승리...맨유와 승점 5점 차

59 0 0 2024-02-27 07:4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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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를 좁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승점 39점으로 8위, 브렌트포드는 승점 25점으로 16위가 됐다.

홈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보웬, 쿠두스, 워드-프라우스, 파케타, 알바레스, 수첵, 에메르송, 마브로파노스, 조우마, 쿠팔, 아레올라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무페이, 토니, 레길론, 옌센, 뇌르고르, 오니에카, 루이스 포터, 미, 아예르, 요르겐센, 플레켄이 선발 출장했다.

웨스트햄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쿠두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골대가 아닌 사이드 라인으로 향했다.

경기 초반부터 웨스트햄이 몰아붙였다. 전반 4분 보웬의 패스를 받은 쿠팔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워드-프라우스가 머리로 돌렸다. 하지만 골대로 향하지 않았고 운이 좋게 쇄도하는 수첵에게 연결됐다. 수첵이 바로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5분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냈고 수첵, 파케타, 워드-프라우스스 거쳐 좌측면에서 에메르송이 잡았다. 에메르송의 패스를 받은 보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아웃프런트 슈팅을 시도했다. 보웬의 슈팅은 수비를 피해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햄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보웬이었다. 전반 7분 브렌트포드의 패스 미스로 공격권을 가져왔고 쿠두스의 패스를 받은 쿠팔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보웬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브렌트포드가 한 골 만회했다. 전반 13분 조우마가 걷어낸 공을 요르겐센이 끊어냈다. 토니를 거쳐 루이스 포터가 공을 잡았다. 루이스 포터는 치고 들어가다가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무페이가 넘어지면서 슈팅했고 골망을 갈랐다.

웨스트햄이 다시 브렌트포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1분 스로인을 받은 수첵이 쿠팔에게 내줬고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파케타가 왼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경기는 웨스트햄의 흐름이었다. 전반 40분 좌측면에서 프리킥을 짧게 처리했고 파케타의 패스를 받은 에메르송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수첵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넘겼다.

브렌트포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좌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레길론이 크로스를 올렸다. 웨스트햄 수비가 머리로 걷었지만 브렌트포드의 공격이 계속됐다. 토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하지만 토니의 위치가 앞서 있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전반은 웨스트햄이 2-1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에 들어와 두 팀 모두 득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공격 상황 마무리 작업에서 매끄럽지 않았다.

보웬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18분 조우마, 쿠팔을 거쳐 쿠두스가 우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쿠두스가 드리블하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쿠두스의 크로스는 수비 키를 넘겼고 보웬이 여유롭게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브렌트포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1분 무페이의 패스를 받은 레길론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레길론의 크로스는 토니의 뒤쪽으로 향했지만 토니가 어려운 자세에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아레올라 골키퍼가 막아냈다.

웨스트햄이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24분 우측면에서 쿠두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다. 흐른 공을 에메르송이 잡았고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에메르송의 슈팅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브렌트포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7분 담스고르의 패스를 받은 위사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감아차기로 골을 만들었다. 담스고르의 패스를 받을 때 위사의 위치가 오프사이드가 아닌지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했지만 골로 인정됐다. 결국 경기는 웨스트햄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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