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물건이네! '美친 재능' 배준호 환상골…거친 몸싸움 이겨내고→환상 드리블→깔끔한 마무리

202 0 0 2024-03-03 23:26:4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준호, 최근 2경기 연속골
유럽무대 완벽 적응, 득점력도 발휘

배준호(오른쪽)가 3일 미들즈브러전에서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드리블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배준호.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친 재능'이라는 말이 결코 아깝지 않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4강 진출을 이끈 배준호(21)가 유럽 무대에서도 펄펄 날고 있다. K리그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리시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전을 꿰차더니 최근 2경기 연속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준호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스코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들즈브러와 2023-2024 잉글리시 챔피언십 3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3-3 전형의 왼쪽 윙포워드로 기본 배치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40분 선제 결승골을 작렬했다. 밀리온 만회프의 패스를 받아 중앙 쪽에서 상대 선수와 거친 몸싸움을 이겨냈고, 드리블로 전진하며 수비수 두 명을 제친 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놀라운 보디 밸런스와 섬세한 드리블, 그리고 칼날 같은 슈팅까지 물 흐르듯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2월 25일 카디프 시티와 34라운드 원정 경기(1-2 패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생산했다.

주전을 넘어 팀에 '주축'으로 거듭났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비롯해 올 시즌 2골 3도움을 마크했다. 이적 후 곧바로 적응에 성공해 주전에 포함됐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멀티 자원으로 가치를 더했다. 좌우측 윙포워드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와 섀도 스트라이커, 때로는 원톱까지 맡으며 스토크 시티 공격의 중심축 구실을 잘하고 있다. 
배준호. /게티이미지코리아

20세 이하 대표팀과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보여줬던 기술을 유럽 무대에서도 잘 발휘한다. 데니스 베르캄프를 연상케 하는 놀라운 터치 패스로 도움을 올리기도 했고, 과감한 1 대 1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천재성'을 뽐냈다. 최근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서 득점에 가담하며 강등권에 처진 스토크 시티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스토크 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배준호의 결승골을 등에 업고 2-0으로 승리했다. 리그 2연패를 마감하며 시즌 10승(8무 17패)째를 거두고 승점 38을 마크했다. 24개 팀 가운데 22위에 랭크되며 여전히 강등권에 처졌다. 그러나 15위 스완지 시티에 불과 승점 4밖에 뒤지지 않아 중위권 도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552
'경기 안 끝났는데...' 김하성 위엄 대단하네, 홈런→교체되자마자 美 현지 단독 인터뷰 '3800억 동료에 어떤 조언 질문까지' 물음표
24-03-05 06:36
22551
'주급 12억 7000만원' 전 맨시티 윙어 부인의 ‘충격적인 삶’…친구도, 술도, 원하는 옷도 없는 삶 공개→"돈 보다 자유"오열 뉴스보이
24-03-05 04:16
22550
클린스만? 가장 환멸했던 감독"...'또 다른 피해자' 헤르타 前 단장의 공개 저격 노랑색옷사고시퐁
24-03-05 01:53
22549
이승우와 PK 신경전' 인천 이범수, "파넨카킥 할 줄 알았는데…" 아쉬움 폭발 치타
24-03-04 23:32
22548
가스 돌풍 여전하네' 가스공사, 니콜슨 공백에도 삼성 제압하고 연패 피했다 가츠동
24-03-04 22:04
22547
김민재 끝내 '삭제'됐다…키커, UCL 16강 라인업 KIM OUT→더리흐트+다이어 곰비서
24-03-04 20:06
22546
"형편없는 심판이었다"→셀틱 감독, 퇴장 당한 양현준 두둔…11경기 만에 패배 픽도리
24-03-04 17:14
22545
손흥민 '너 토트넘 오지 않을래?' 환상 프리킥에 반한 '이 선수', 영입 기대 폭발... 미친 존재감으로 눈도장 '쾅' 소주반샷
24-03-04 16:13
22544
압도적인 차이! 포든 역전골 쾅쾅...맨시티, 맨유에 3-1 역전승→맨체스터 더비 더블 손나은
24-03-04 02:53
22543
'내 자리는 오직 SON 옆자리' 포스테코글루, 유럽 최고 명문 제안 다 거절한다..."토트넘에 전념할 듯" + 1 아이언맨
24-03-04 01:20
VIEW
진짜 물건이네! '美친 재능' 배준호 환상골…거친 몸싸움 이겨내고→환상 드리블→깔끔한 마무리 가습기
24-03-03 23:26
22541
살라 남으면 이번 여름 리버풀 떠난다…이미 라리가 팀들 관심 받아 극혐
24-03-03 20:13
22540
'이럴 수가' 황희찬 6주간 못 본다...A매치도 불투명, 햄스트링 부상 후유증 심각 음바페
24-03-03 07:35
22539
'누녜스 극장 결승골' 리버풀, 노팅엄에 1-0 승→2위 맨시티와 5점차 미니언즈
24-03-03 04:25
22538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조심하라!"…스페인 역대 가장 '위대한 명장'의 충고, 왜? 조현
24-03-03 00:54
22537
손흥민 득점력 다시 오를까? 'SON톱' 출격 예상..."히샬리송 3~4주 OUT" 닥터최
24-03-02 22:23
22536
'조규성 PK 실축+오소리오 쐐기골' 미트윌란, 코펜하겐 2-0 격파→선두 등극!…이한범 후반 교체투입 6시내고환
24-03-02 06:01
22535
나 유럽에 갈 데 많아!...잊혀진 한때 월드클래스 GK, 시즌 끝나면 아스널 떠난다 뉴스보이
24-03-02 02:20
22534
2년 만에 최고 이적료 갱신? 또 돈 쓰는 첼시... '1900억' 오시멘 정조준 간빠이
24-03-01 23:34
22533
뮌헨, 다이어 완전 영입한다 "토트넘에 60억만 지불" 불도저
24-03-01 20:04
22532
괜히 나댔다가...친정 무시한 1700억 공격수, 올여름 '왕따' 걱정해야 노랑색옷사고시퐁
24-03-01 06:40
22531
'천재 미드필더' 포그바, 금지약물 적발로 4년 정지 징계 박과장
24-03-01 03:05
22530
나겔스만, '녹슨 전차군단' 싹 바꾼다…유로 앞두고 '김민재 동료들'부터 숙청 사이타마
24-03-01 00:06
22529
2025년 토트넘 계약 만료 명단에 ‘손흥민’ “제일 눈에 띄는 이름이지만...” 이아이언
24-02-29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