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결국 해결사는 듀란트’ 피닉스, 연장 끝에 덴버 7연승 저지

163 0 0 2024-03-06 15:54:3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데빈 부커가 결장했지만, 피닉스에는 듀란트와 앨런이 있었다.

피닉스 선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게츠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7-107 신승을 챙겼다.

서부 컨퍼런스 6위 피닉스는 2연패에서 탈출, 5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그레이슨 앨런(28점 3점슛 8/12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이 쾌조의 슛 감각을 뽐냈고, 케빈 듀란트(35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 5어시스트)는 야투 난조를 딛고 연장을 지배했다. 유서프 너키치(7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는 궂은일로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부커가 오른쪽 발목 염좌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4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결장이었다. 2연패에 빠져 플레이오프 직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피닉스로선 위기 속에 맞은 원정경기였다.

우려와 달리 피닉스의 공격은 불을 뿜었다. 1쿼터를 접전 끝에 28-32로 마친 피닉스는 2쿼터에 전세를 뒤집었다. 앨런이 1쿼터 4개에 이어 2쿼터에도 2개의 3점슛을 모두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끈 것. 듀란트도 중거리슛으로 꾸준히 득점을 쌓은 피닉스는 65-50으로 2쿼터를 끝냈다.

피닉스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앨런이 2개를 추가해 총 8개 연속 3점슛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듀란트 역시 쉬지 않고 화력을 발휘했다. 3쿼터 한때 격차는 21점까지 벌어졌다.

피닉스는 4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너키치가 파울아웃된 데다 덴버에 숱한 3점슛 찬스까지 내주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야투 난조마저 겹쳐 역전을 허용했던 피닉스는 4쿼터 종료 27초 전 듀란트가 침묵을 깨는 동점 3점슛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4쿼터 막판의 기세는 연장까지 이어졌다. 감을 되찾은 듀란트, 빌이 3점슛을 터뜨려 흐름을 가져온 피닉스는 경기 종료 1분 25초 전 듀란트가 중거리슛까지 넣으며 격차를 10점까지 벌렸다. 피닉스는 이후 요키치의 3점슛을 앞세운 덴버의 추격을 저지, 천신만고 끝에 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덴버는 6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3위 덴버와 2위 오클라호마시티의 승차는 0.5경기가 됐다. 자말 머레이(28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니콜라 요키치(25점 3점슛 4개 16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연장 들어 실책이 쏟아져 아쉬움을 삼켰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579
오일머니 공세에도…손흥민과 토트넘, '종신' 재계약에 흔들림 없었다 픽샤워
24-03-09 06:11
22578
토트넘은 손흥민vs빌라엔 '16골' 왓킨스 있다... 4위 운명→골잡이 자존심까지 걸린 맞대결 픽도리
24-03-09 01:12
22577
‘먹튀 오명→최근 10경기 8골 3도움’ 리버풀 FW, 클롭 체제 리버풀의 통산 1000호 골 기록 질주머신
24-03-08 20:21
22576
국적이 달랐더라면? 카리브해 국가 뿌리 출신 베스트11 공개 애플
24-03-08 15:46
22575
[NBA] 부세비치와 드로잔에 운 GSW, 커리 부상까지 겹쳤다…시카고는 3연승 질주 손나은
24-03-08 14:47
22574
‘누녜스 멀티골 폭발+살라 부상 복귀 완료!’ 리버풀, 화력 쇼 펼치며 스파르타 프라하에 5-1 대승···8강 고지 선점 해골
24-03-08 05:58
22573
무려 22골 관여! 포르투에서 또 스타 탄생…맨유-리버풀 벌써 줄섰다 소주반샷
24-03-08 02:19
22572
손흥민, 4위 경쟁팀 애스턴 빌라 상대로 2경기 연속골 도전 곰비서
24-03-07 20:41
22571
"안 봐주더라" 패전 류현진은 머쓱했지만…왜 채은성·문동주는 "영광"이라 했나 와꾸대장봉준
24-03-07 17:36
22570
'발롱도르 3위 미드필더' 푸대접 그만…아스널 팬들의 마음 드러났다 박과장
24-03-07 16:03
22569
“은퇴 전까지 결혼 없어” 왜? 손흥민의 충격 선언 “축구에만 헌신하겠다” 섹시한황소
24-03-07 15:00
22568
[공식] ‘나균안 OUT’…ML 월드투어 평가전 나설 ‘팀 코리아’ 명단 일부 변경 이영자
24-03-07 14:34
22567
타이밍 묘하네…'MLB 투수 신기록' 야마모토, 버릇 노출 의혹→5실점 난타 "감각은 나쁘지 않았다" 픽도리
24-03-07 13:56
22566
지면 끝장→'승점 6 경기' 출격, '토트넘 EPL 4위' 결국 손흥민에게 달렸다 호랑이
24-03-07 12:46
22565
'실점 위기 대탈출!' 역시 고우석, 前 KBO 타자에 2루타 허용하고도 '무실점' 흔들리지 않았다 아이언맨
24-03-07 11:37
22564
‘1차전 3-1 완승’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코펜하겐전 선발 명단 공개 철구
24-03-07 04:58
22563
"KIM 비판 하지 마!" 김민재, 투헬 떠나면 다이어와 주전 경쟁 의미 없다?..."차기 감독 오면 유리한 출발" 손예진
24-03-07 01:47
22562
마스체라노 감독, 파리 올림픽 메시 차출 관련 "메시 괴롭힐 의도 없어...계속 연락하지만 쉽지 않다" 애플
24-03-07 00:26
22561
'870억도 필요없다'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에 올인..."핵심 목표·협상 준비 완료" 오타쿠
24-03-06 21:18
22560
2672억설 김하성, SD와 연장계약 가능성?…"3월 말 트레이드하면 진짜 놀랄 것" 질주머신
24-03-06 17:41
VIEW
[NBA] ‘결국 해결사는 듀란트’ 피닉스, 연장 끝에 덴버 7연승 저지 손나은
24-03-06 15:54
22558
4시간 지연 중계 “자정에 시작… 얼마나 보겠나” 가츠동
24-03-06 05:35
22557
김민재가 '토트넘 애물단지'한테 밀린다고?...獨 매체 "김민재가 벤치에 앉을 것" 순대국
24-03-06 03:00
22556
김태형의 롯데, 괌→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마무리…고승민・최이준 캠프 MVP 6시내고환
24-03-05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