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에서 설 자리가 좁아진 아담 랄라나가 오는 여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도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랄라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널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후보다”라고 전했다.
랄라나는 잉글랜드와 리버풀 중원의 한 축으로 이름을 날린 미드필더이나 올 시즌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컵 대회 포함 1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전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그의 포지션에는 경쟁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결국, 출전 기회를 더 많이 받기 위해 이적을 고려 해야 한다. 중원에서 경험과 선수층을 두텁게 하길 원하는 팀들 입장에서 매력적인 카드다.
특히, 토트넘은 중원에서 노련하게 경기를 이끌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랄라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