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콜릿 제조업자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모습을 본뜬 초콜릿 동상을 만들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7일(한국시간) “새로운 호날두의 동상이 공개됐다. 100%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동상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호날두의 모습을 본 떠 만든 것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에 동상이 세워졌고 지난달 이탈리아의 비아레조 축제에서는 호날두를 모델로 한 로봇이 등장했다.
이번엔 호날두가 초콜릿으로 다시 태어났다. 초콜릿 제조업자 호르헤 카르도소는 200시간 동안 공을 들여 호날두를 만들었다. 무게는 무려 120kg에 달하며 1m 87cm의 높이로 호날두의 실제 덩치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스타’는 “카르도소는 자신의 여가 시간을 이용해 호날두 초콜릿 동상을 만들었는데 그의 등번호 7번과 나이키 상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로고와 포르투갈 대표팀 엠블럼이 그려져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번 조각품은 마데이라에 있는 실망스러운 동상과는 다르다. 묘하게 호날두와 닮았다. 유니폼, 양말, 정강이 패드, 축구화까지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번 동상은 지난 유로 2016 당시 포르투갈이 우승하던 당시의 호날두 모습을 반영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