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메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가 이전 발표대로 당분간 6선발 체제를 유지한다. 더스틴 메이(22)가 한 번 더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향후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6선발 체제 유지에 대한 내용.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메이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경기 이후 한 번 더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가 된다.
이는 LA 다저스가 현재 13연전 중이기 때문. LA 다저스는 지난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3연전을 치르고 있다. 이에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 중.
이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선발 등판 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류현진은 6인 선발 로테이션 때문에 오는 30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
기존 5인 선발 로테이션일 경우 29일 샌디애이고전에 나서게 되지만,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함에 따라 일정이 하루씩 밀린 것.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류현진은 애리조나전 이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이 역시 일정이 하루 밀린 것이다.
물론 류현진의 9월 등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