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현지 팬들의 반응을 토대로 현존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 6 클럽 공격수의 클래스를 계산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해리 케인의 부재로 남겨진 빈 토트넘 홋스퍼를 채웠다. 그룹엔 두 명 다 포함하는 게 공정하다”라면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월드 클래스’ 레벨로 분류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선수들의 클래스를 여섯 단계로 나눴다. 최고의 활약을 의미하는 ‘GOD TIER’부터 시작해 WORLD CLASS-VERY GOOD-GOOD-ALRIGHT-USELESS 순이었다.
‘신계’를 의미하는 선수는 딱 두 명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였다. 아울러 손흥민과 함께 월드클래스로 분류된 선수는 앞서 언급한 케인을 비롯해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아스널의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이었다.
VERY GOOD 레벨에는 르로이 사네·가브리엘 제주스·마커스 래쉬포드·리야드 마레즈·니콜라스 페페가 포함됐으며, 그 아래로도 빅 6 클럽의 다양한 공격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의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는 ‘쓸모 없음’을 뜻하는 USELESS에 집계되며 자존심을 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