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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위해 각종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무관중으로 1일 4경기를 소화하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EPL 재개가 될 경우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일 4경기가 한꺼번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PL은 지난달 중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리그 재개 일자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6월 이후에나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영국은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수가 8만명을 넘고, 사망자도 1만명 이상이다. 유럽 지역 가운데서도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국가라 섣불리 리그 재개를 검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매체는 EPL 재개가 6~7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무관중 경기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시즌을 조기에 종료하는 방안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