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구단, 5월9일을 훈련 복귀일로 통보”… 6월 리그 재개 본격화 움직임

791 0 0 2020-04-23 21:00: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국내 코로나 확산 상황 관건 / 봉쇄령 연장 땐 물거품 될 수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축구 5대 빅리그가 일제히 중단된 지도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유럽 지역의 충격은 현재진행형이다. 전 세계 최대 피해국 중 상당수가 유럽 대륙인 것.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5대 빅리그가 최근 활발히 리그 재개를 논의 중이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리그를 중단할 경우 중계권료, 스폰서 등에서 천문학적인 피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수입의 비중이 압도적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리그 조기 종료 시 생길 수 있는 손해배상 등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속해서 리그 재개를 시도 중이다. 최근에는 6월 무관중 경기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상당수 구단이 5월 초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의 더선은 23일 “EPL 구단들이 5월9일 훈련을 재개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복귀 계획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본머스가 5월9일을 소집일로 알렸으며 셰필드 유나이티드, 번리, 웨스트햄 등도 같은 날을 훈련 복귀일로 정했다. 영국 전역에 내려진 봉쇄 조치가 7일 종료됨에 따라 상당수 구단이 이날을 복귀일로 결정했다. 나머지 구단들도 9일을 전후해 구단 운영을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6월 재개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다만, 재개를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난관이 남아있다. 무엇보다 영국 내 코로나 확산 상황이 아직도 녹록지 않다. 23일 기준 확진자는 13만3000여명에 달하고 사망자도 1만8000명이 넘은 상태. 일단 다음 달 7일까지 봉쇄령이 내려져 있지만 얼마든지 연장될 수 있는 상황이다. 봉쇄령이 연장될 경우 리그 재개 시도 자체가 물거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

봉쇄령이 풀리더라도 재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더라도 양 팀 선수단과 팀 스태프, 의료진, 경기진행 인력 등을 포함하면 최소 300여명의 인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 진행 자체가 부담스럽다. 술집 등에 모여 함께 축구를 즐기는 문화도 리그 재개를 조심스럽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관중들의 분산을 위해 공중파 무료 중계 등을 추진 중이지만 이미 자리 잡은 스포츠 관람 문화를 쉽게 바꿀 수 있을지 의문이다. 

2020-04-24 00:09:29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슴다

답글
0
0
▲ 답글 접기
2020-04-23 22:08:04

6월이믄 아직 두달정도 남았네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4432
3번 올빼미 정해인
20-04-24 03:22
4431
토종 선발 중요해진 삼성, 원태인-최채흥 7이닝 3실점 합작 + 1 해적
20-04-24 01:15
4430
출출 하네 + 1 홍보도배
20-04-24 00:08
4429
오늘까지만 춥다는데 + 2 세리는천상계
20-04-23 22:40
4428
와 춥네 ~ + 1 장사꾼
20-04-23 22:07
VIEW
“EPL 구단, 5월9일을 훈련 복귀일로 통보”… 6월 리그 재개 본격화 움직임 + 2 순대국
20-04-23 21:00
4426
야구 연습경기 + 2 픽도리
20-04-23 19:45
4425
스폰서 바뀌는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연상 유니폼 디자인 유출 앗살라
20-04-23 18:35
4424
한화 진짜 못하네여 닥터최
20-04-23 16:28
4423
지금 국야 보고 있는데... + 1 캡틴아메리카
20-04-23 15:56
4422
의조는 이제 논산으로 ㄱㄱ씽 ㅋㅋ + 1 이영자
20-04-23 15:04
4421
'임금 체불→임대 종료' 카리우스, 또 임대 떠난다...행선지는 울버햄튼 + 2 해적
20-04-23 14:46
4420
한화 기아 경기전 간략한 정보 하나 + 1 떨어진원숭이
20-04-23 13:54
4419
뭐이리 춥냐... 4월쯤이 딲딲해야되는거 아닌가? + 2 가습기
20-04-23 11:09
4418
‘2주 격리 직격탄’ LG, 윌슨-켈리 없이 두산 개막 3연전 어쩌나 + 2 장그래
20-04-23 10:44
4417
금일 국야 ~ + 1 물음표
20-04-23 10:12
4416
"황의조, 손흥민처럼 훈련소 입소 위해 한국행…6월 중순 복귀" + 1 디아블로잠브
20-04-23 09:20
4415
오늘도 화이팅 + 1 물음표
20-04-23 08:20
4414
공짜로 내줄지언정, 22년까지 음바페 붙잡겠다는 PSG 크롬
20-04-23 07:27
4413
어느새 아침 해골
20-04-23 06:50
4412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2의 맨시티되나? EPL big4 판도 흔들리겠는데..?! 닉변대기_4712
20-04-23 02:40
4411
EPL 팀들, 5월 9일 훈련 복귀 예정...6월 중순 재개 목표 곰비서
20-04-23 01:36
4410
토쟁이 형님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 1 와꾸대장봉준
20-04-22 23:32
4409
리그 취소되면...아스널-맨유가 UCL 간다? UEFA의 새로운 계산법 + 1 철구
20-04-22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