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K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임찬규는 선발로 등판, 청백전에서 부진을 만회하는 구위를 보여줄 각오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임찬규는 날씨, 상황을 보고 이닝을 조절할 것이다. 어제 휴식일이라 불펜 투수들도 다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4번으로 선발 출장한다. 라모스는 지난 21일 두산전에 출장하고, 22일 KT전에는 뛰지 않고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을 했다.
이날 LG는 이천웅(중견수) 정근우(2루수) 김현수(좌익수) 라모스(1루수) 채은성(지명타자) 이형종(우익수) 김민성(3루수) 유강남(포수) 오지환(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을 나선다.
류 감독은 "오늘은 정근우를 2번으로 기용한다. 라모스는 이천에서 라이브 배팅을 많이 치고 왔다. 도움이 됐다고 하더라. 오늘 상대 투수가 킹엄이 좋다고 하는데, 한번 치는 것을 봐야지"라며 "라모스가 4번타자로 해 줘야 하고, 컨디션을 올려서 홈런을 펑펑 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고 희망을 전했다.